[부산일보] 부산콘텐츠마켓 폐막사흘간 거래 실적 7천83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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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콘텐츠마켓 폐막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2014부산콘텐츠마켓'이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45개국 509개 업체, 1천320명의 바이어 및 셀러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3일간 7천830만 달러의 거래 실적을 남겨 지난해 6천215만 달러에 비해 26%나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거대 제작사의 드라마 중심 콘텐츠 판매뿐만 아니라 중소 제작사의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콘텐츠가 외국에 판매되며 거대 제작사와 중소 제작사의 상생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국내 콘텐츠의 수출뿐만 아니라 외국 셀러들 간의 상담과 거래도 활발하게 이루어져 부산콘텐츠마켓이 명실공히 국제 방송영상 콘텐츠 전문 시장으로 입지를 다졌다.
투자사와 제작사를 이어주는 '비즈매칭' 행사는 38개 제작사 174건의 만남이 이루어졌으며 모두 330만 달러의 투자 협약식이 이루어졌다. 7개의 제작사가 국내외 방송사 및 투자자를 대상으로 연 프로그램 발표회 역시 많은 투자 관련 문의가 진행되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끝냈다.
다양한 방송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한 'BCM플라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찾았다.
김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