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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콘텐츠 마켓 강자로 떠오른 `B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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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콘텐츠마켓 폐막…거래실적 전년비 26% 상승
기사입력 2014.05.18 18:18:34 | 최종수정 2014.05.18 19:52:10



아시아 최대 방송영상ㆍ문화콘텐츠 거래 축제인 `부산콘텐츠마켓(BCM) 2014`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사흘간 일정을 마치고 지난 1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5일부터 열린 부산콘텐츠마켓에는 현장 등록자를 포함해 세계 45개국, 509개 업체에서 바이어(구매자)와 셀러(판매자) 132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BCM 마켓(방송견본시, 비즈매칭, 문화콘텐츠펀드 투자계획 설명회, BCM 피칭) △BCM 포럼(BCM 아카데미, UHD TV와 모바일 정책 세미나) △공식행사(개막식, 환영 리셉션) △부대행사(홍보대사 남규리 팬사인회) 등 5개 분야에서 총 16개 섹션으로 진행됐다.

올해 행사에선 거대 제작사의 드라마뿐만 아니라 중소 제작사의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콘텐츠가 외국에 판매됐고, 국내 콘텐츠 수출을 비롯해 외국와 셀러 상담ㆍ거래도 활발하게 이뤄져 부산콘텐츠마켓이 진정한 국제 방송영상 콘텐츠 시장으로서 입지를 다졌다는 평가가 많았다.

투자자와 제작사를 이어주는 `비즈매칭`은 국내 영상업체에 대한 투자 자문ㆍ상담을 실시했고, 총 38개 제작사가 미팅 174건을 신청해 지난해 30개 업체가 124건을 미팅 신청한 것에 비해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올해 중소 영상제작사 콘텐츠 홍보와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신설된 `BCM 피칭`은 7개 제작사가 국내외 방송사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콘텐츠 발표회를 열었고, 투자자 관심을 많이 끌었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준비한 `BCM플라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포함한 많은 시민이 방문해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올댓티비존` 3D 콘텐츠와 각종 드라마 소품, 의상 체험 등이 인기를 끌었다.

드라마,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콘텐츠가 거래된 `방송견본시`의 최종 상담ㆍ거래 실적은 7830만달러로 작년 6215만달러에 비해 26% 상승했다.

[부산 = 손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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