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 뉴스] ‘부산콘텐츠마켓’ 폐막..상담·거래 2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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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17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콘텐츠마켓(BCM)2014'가
지난해보다 26% 증가한 상담·거래실적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5~17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된 '부산콘텐츠마켓(BCM)2014'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아시아 최대 방송영상 콘텐츠 시장으로 자리매김한 부산콘텐츠마켓은 매년 성장을 거듭해 세계 방송콘텐츠 전문가는 물론 시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입지를 굳혀 가고 있다.
올해 '부산콘텐츠마켓'은 현장 등록자를 포함해 세계 45개국, 509개 업체, 1320명의 바이어·셀러가 참여했다.
드라마,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콘텐츠가 거래된 방송견본시의 최종 상담·거래실적은 7830만 달러로 지난해 6215만 달러에 비해 26%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올해는 거대 제작사의 드라마 중심 콘텐츠 판매 뿐 아니라 중소제작사의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콘텐츠가 해외에 판매돼 거대 제작사와 중소제작사의 상생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국내 콘텐츠의 수출을 비롯해 해외 셀러의 상담·거래도 활발하게 이뤄져 부산콘텐츠마켓이 국제 방송영상 콘텐츠 시장으로서 입지를 다졌다는 평가다.
투자자와 제작사를 이어주는 비즈매칭은 국내 영상업체에 대한 투자 자문·상담을 실시했다.
총 38개 제작사가 174건의 미팅을 신청해 지난해 30개 업체가 124건의 미팅 신청을 한 것에 비해 참가 규모가 대폭 증가했다.
올해는 상설 비즈매칭사업을 통해 스토리TV가 드라마 '끝없는 사랑'으로 KTB네트워크, IBK기업은행과 엔에이치씨미디어가 애니메이션 '어리 이야기 시즌2'로 우리인베스트먼트와 총 약 330만 달러의 투자유치를 하는 투자협약식을 개최했다.
문화콘텐츠펀드 투자계획 설명회는 모태펀드인 한국벤처투자를 비롯한 창투사의 투자펀드조합에 대한 안내와 IBK강소기업 프로그램과 기술보증기금의 문화완성보증제도에 대해 소개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받기도 했다.
올해 부산콘텐츠마켓은 전에 없는 수치의 바이어·셀러 유치로 한국 콘텐츠의 수출 경쟁력 강화는 물론 전세계 방송영상 콘텐츠의 공유·거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중소 영상 제작업체들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상생을 도모하는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지난 15~17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된 '부산콘텐츠마켓(BCM)2014'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아시아 최대 방송영상 콘텐츠 시장으로 자리매김한 부산콘텐츠마켓은 매년 성장을 거듭해 세계 방송콘텐츠 전문가는 물론 시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입지를 굳혀 가고 있다.
올해 '부산콘텐츠마켓'은 현장 등록자를 포함해 세계 45개국, 509개 업체, 1320명의 바이어·셀러가 참여했다.
드라마,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콘텐츠가 거래된 방송견본시의 최종 상담·거래실적은 7830만 달러로 지난해 6215만 달러에 비해 26%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올해는 거대 제작사의 드라마 중심 콘텐츠 판매 뿐 아니라 중소제작사의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콘텐츠가 해외에 판매돼 거대 제작사와 중소제작사의 상생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국내 콘텐츠의 수출을 비롯해 해외 셀러의 상담·거래도 활발하게 이뤄져 부산콘텐츠마켓이 국제 방송영상 콘텐츠 시장으로서 입지를 다졌다는 평가다.
투자자와 제작사를 이어주는 비즈매칭은 국내 영상업체에 대한 투자 자문·상담을 실시했다.
총 38개 제작사가 174건의 미팅을 신청해 지난해 30개 업체가 124건의 미팅 신청을 한 것에 비해 참가 규모가 대폭 증가했다.
올해는 상설 비즈매칭사업을 통해 스토리TV가 드라마 '끝없는 사랑'으로 KTB네트워크, IBK기업은행과 엔에이치씨미디어가 애니메이션 '어리 이야기 시즌2'로 우리인베스트먼트와 총 약 330만 달러의 투자유치를 하는 투자협약식을 개최했다.
문화콘텐츠펀드 투자계획 설명회는 모태펀드인 한국벤처투자를 비롯한 창투사의 투자펀드조합에 대한 안내와 IBK강소기업 프로그램과 기술보증기금의 문화완성보증제도에 대해 소개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받기도 했다.
올해 부산콘텐츠마켓은 전에 없는 수치의 바이어·셀러 유치로 한국 콘텐츠의 수출 경쟁력 강화는 물론 전세계 방송영상 콘텐츠의 공유·거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중소 영상 제작업체들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상생을 도모하는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