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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일보] ‘부산콘텐츠마켓 2014’ 내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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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5일부터 17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방송영상 및 뉴미디어 산업을 선도하고 콘텐츠의 현재와 미래를 내다보는 ‘부산콘텐츠마켓(BCM)2014’가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부산콘텐츠마켓은 짧은 기간에도 매년 성장을 거듭해 아시아 최대 방송영상견본시장으로 위상을 다져가고 있다.

올해 부산콘텐츠마켓에는 현재까지 46개국 509개 업체, 바이어와 셀러 1170명이 사전등록을 마감하고 향후 현장등록을 고려하면 최종 1300여명의 참가가 예상돼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부산콘텐츠마켓에서는 ▲방송견본시, 비즈매칭, 문화콘텐츠펀드 투자계획 설명회 ▲BCM피칭이 진행되는 ‘BCM마켓’ ▲BCM아카데미, UHDTV 및 모바일 정책 세미나와 아시아 차세대 TV콘텐츠포럼 세미나가 실시되는 ‘BCM포럼’ ▲다양한 전시 체험 프로그램인 ‘BCM플라자’ ▲홍보대사 남규리 팬사인회 등의 ‘부대행사’ 등 5개 분야에서 총 16개 행사가 진행된다.

‘BCM마켓’에서는 드라마,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가 거래되며 방송영상 콘텐츠를 사고파는 방송견본시 외에도 투자자와 제작사를 이어주는 비즈매칭을 운영해 향후 마케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김한근 기자 hgki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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