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YTN][부산] 한류 영상물 수출 다각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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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상물을 거래하는 시장인 부산콘텐츠마켓이 한류 수출의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일본과 중국으로의 수출이 힘들어지고 있어 수출 다각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손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던 영상물 일본 수출액이 지난해부터 하락하고있습니다.

2010년 4천9백만달러에서 2011년 1억2백만 달러로 급상승하던 수출액이 2012년에는 1억천2백만 달러로 상승세가 주춤합니다.

여기에다 악화된 한일관계때문에 지난해부터 바이어들이 발길 조차 뜸해졌습니다.

중국 수출도 2010년 천5백만 달러에서 2012년에는 천만달러로 위축됐습니다.

황금시간대 한국 드라마 상영제한 같은 각종 규제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영상물을 거래하는 시장인 부산콘텐츠마켓도 지난해부터 이런 경향이 두드러졌습니다.

이제 거래선 다양화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인터뷰:구종상, 부산콘텐츠마켓 집행위원장]
"바이어는 기존에 참가하던 아시아 지역과 북미 지역외에도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5개국 이상의 중동지역과 남미 3개국 및 아프리카 1개국에서 참가할 예정입니다."

또 질좋은 콘텐츠로 승부를 보겠다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재정이 열악한 중소영상제작업체들의 제작지원을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중소영상제작업체들을 창투사와 투자자에게 연결해주는 비즈매칭을 추진중입니다.

또 우수한 영상제작업체들을 발굴하기 위해 부산콘텐츠어워드를 신설할 계획입니다.

YTN 손재호[jhs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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