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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부산콘텐츠마켓 2014, 북한관·대만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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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허남식 부산시장)는 오는 5월 15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콘텐츠마켓(BCM) 2014에서 북한관, 대만관을 새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조직위는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설명했다.

올해로 8회를 맞는 방송영상 마켓인 BCM은 각국 드라마,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최신 문화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만나는 장이다.

북한관에서는 기존 북한 관련 방송 콘텐츠를 모아 전시할 예정이다.

대만공동관에는 대만 케이블, 제작사들을 회원사로 둔 정부 기관인 타이베이 멀티미디어 제작 협회(Taipei Multimedia Production Association)가 대만 전시사 17개사와 함께 참가한다.

올해 신규 참가하는 해외 콘텐츠 판매사는 콜롬비아의 카롤코(Carolco) TV, 러시아의 스타미디어 러시아(Star Media Russia) 등이다. 바이어로는 기존 아시아, 북미 지역 외에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5개국 이상의 중동 국가와 남미 3개국, 아프리카 1개국이 참가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제주관광공사가 참여를 확정했으며 부산광광공사 등 각 지자체 관광공사와 협의 중이다.

조직위는 올해 콘텐츠 판매를 작년 실적 약 6천300만달러보다 10% 이상 높일 계획이다.

국내 방송 콘텐츠 전공 대학생, 실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 BCM아카데미도 운영한다. 작년에 이어 프로그램 기획 및 마케팅, 지상파, 종편사, 케이블 예능 방송 프로그램의 기획, 마케팅 분야를 집중 조명한다.

아카데미 참가 신청은 오는 7일부터 25일까지 부산콘텐츠마켓 홈페이지(www.ibcm.tv)에서 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선착순 150명에 한해 신청을 받으며 일정 시간 이상을 수강하면 별도의 수료증을 준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콘텐츠마켓 사무국(☎051-747-6440)이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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