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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미래부-부산시, 아시아 디지털방송 아카데미(가칭)설립 공동협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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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콘텐츠마켓과 함께 아시아 공동체의 방송 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

[대한뉴스/김인희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와 부산광역시(시장 서병수, 이하 ‘부산시’)는 5월 8일(금),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아시아 디지털방송 아카데미(가칭)」 설립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중 ‘문화ㆍ방송 등 콘텐츠 수출 촉진’의 세부과제중 하나로 방송콘텐츠의 해외진출 강화를 위해 미래부와 부산시는 공동으로 「아시아 디지털방송 아카데미」을 설립ㆍ운영함으로써 향후 아시아에서 방송콘텐츠 교류와 방송인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지역방송의 전문인력 양성과 국제 공동제작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양해각서(MOU)에는 미래부가 지난 3월 발표한 「K-ICT 발전전략」에 입각,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및 방송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과 함께, 부산시의 영상콘텐츠산업 특화도시로서의 지리적 이점, 영상산업 후방지원 노하우 및 네트워크 지원을 통한 상호협력방안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 설립을 통하여 아세안(ASEAN) 등 아시아 국제기구와 협력, 아시아 방송인 공동제작과 방송발전 모색 워크숍 개최, 방송콘텐츠 유통지원, 방송인력ㆍ정보교류의 장이 보다 확대되어 아시아의 대표적인 인력양성과 콘텐츠 교류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부와 부산시는 이번 양해각서(MOU)를 근간으로 동남아 경제 공동체를 지향하는 아세안(ASEAN)과 중국 등에 「아시아 디지털방송 아카데미」를 공식 제안하고 세부방안을 협의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부산시는 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를 통해 「아시아 디지털방송 아카데미」를 미래부와 공동운영함으로써 “부산을 아시아 제일의 국제영상콘텐츠밸리로 조성해 나갈 것이며, 향후 아시아 방송인의 요람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라고 밝혔다.

미래부는「아시아 디지털방송 아카데미」설립ㆍ운영이 “미래 대비 성장동력 확보차원의 K-ICT의 글로벌화 본격추진에 부합” 할 뿐만 아니라, “아시아 방송콘텐츠의 질적 변화와 발전을 선도하고 이를 통해 구축되는 아시아 방송인 네트워크가 향후 세계시장 진출은 물론 미주ㆍ유럽 등과 대등한 경쟁과 협력을 이끌어내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래부는 부산시의 부산콘텐츠마켓, 부산국제영화제 등 방송영상 클러스터(Cluster)의 특장점을 적극 활용, 공동 협력을 기반으로 방송인 역량강화 교육 및 맞춤프로그램 운영 등 방송인 핵심인력 양성과 해외진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국내 방송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포맷 비즈니스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세계 최고 권위의 밉티브이와 밉컴(MIPTV& MIPCOM)행사를 주관하는 프랑스 미디어 그룹 리드 미뎀(Reed Midem)사의 교육 프로그램(MIP Format Academy)을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유치, 부산콘텐츠마켓(BCM-2015) 행사와 연계하여 5월8일 개최한다.

미래부 최재유 차관은 행사에 직접 참석, 국내 방송인들에 대한 축사를 통해 “이번 아카데미 설립 양해각서(MOU)를 계기로 부산에서 세계 각국의 많은 방송인들과 교류하고 토론하며 더 큰 성장과 변화의 기회를 모색함으로써 범아시아 콘텐츠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네트워크 형성과 글로컬리즘(Glocalism)*을 구현, 우리 방송콘텐츠가 한류를 뛰어 넘어 다문화(Multi-culture)에 기초한 신한류 콘텐츠로의 혁신ㆍ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2015년 05월 07일 (목) 15:25
김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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