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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부산콘텐츠마켓 개막…드라마·예능 포맷 수출로 한류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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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방송영상 프로그램 시장인 부산콘텐츠마켓이 개막했습니다.

우리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을 사고파는 한류시장인데 특히 최근에는 프로그램 포맷 수출이 한류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민성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국판 '아빠 어디가'입니다.

중국 방송사는 우리가 제작 방송한 프로그램의 포맷을 사가서 5천억 원 넘는 매출을 올렸습니다.

'나는 가수다' 중국판도 수천억 원의 광고 수입을 안겼고, 최근 '복면가왕'도 중국 수출 계약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우리 예능 프로그램의 대박 행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프로그램을 사고파는 방식에서 최근에는 제작 형식, 즉 포맷 거래 쪽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방송영상 프로그램 시장인 올해 부산 콘텐츠 마켓에서도 포맷 구매 상담이 대세입니다.

[스티브 첸/중국 방송 관계자]
"한국 방송 프로그램은 독창적인 것이 많아서 그 창의성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방송 콘텐츠 마켓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전 세계 47개국에서 480여 개 업체, 1천5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높아진 한국 방송 콘텐츠의 위상을 실감케 했습니다.

북미와 유럽에서도 아시아 방송 프로그램의 현주소를 연구하기 위해 참가한 가운데 투자설명회와 함께 첫날부터 3건의 프로그램 제작 협약도 체결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MBC뉴스 민성빈입니다.

2015-05-07 17:50
http://imnews.imbc.com/replay/2015/nwdesk/article/3694322_14775.html
민성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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