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까지 3일간 벡스코서

세계 방송영상 및 뉴미디어 산업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부산콘텐츠마켓(BCM) 2015"가 7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렸다.2015.05.07/뉴스1 2015.05.07/뉴스1 © News1 최재호 기자
세계 방송영상 및 뉴미디어 산업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부산콘텐츠마켓(BCM) 2015'가 7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막돼 9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부산콘텐츠마켓는 46개국 461개 업체에서 바이어와 셀러 1028명이 참여해 아시아 최대 방송·영상 콘텐츠 장터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게 된다.

개막식은 7일 오후 5시 부산콘텐츠마켓 조직위원장인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여러 국내외 방송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막식에 앞서 이날 오후 3시부터 제1전시장 2홀 로비에서 부산콘텐츠마켓 홍보대사인 배우 장혁과 남규리의 팬사인회가 열려 큰 인기를 모았다.

올해 부산콘텐츠마켓은 ▲BCM마켓 ▲BCM포럼 ▲BCM아카데미 ▲BCM플라자 ▲공식행사 ▲홍보대사 장혁·남규리 팬사인회을 비롯한 부대행사 등 6개 분야에서 총 18개 행사로 진행된다.

7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부산콘텐츠마켓 홍보대사 장혁과 남규리가 팬사인회을 갖고 있는 모습. 2015.05.07/뉴스1 © News1 최재호 기자

먼저 ‘BCM마켓’에서는 드라마,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가 거래된다.

‘BCM피칭’에서는 사전심사를 거친 7개 회사의 콘텐츠 발표회가 국내외 방송사 및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7일 개막식이 시작되기 전인 오후 2시부터 열렸다.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포맷제작배급사 ‘아모르자’사의 회장인 아비 아르모자(AVI Armoza)를 비롯한 국내외 콘텐츠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는 ‘BCM아카데미’는 8일 오전 9시30분부터 열린다.

지상파 및 종편채널의 연출가들이 사전 접수한 유관전공 대학생 및 실무전문가에게 강의를 하는'BCM아카데미'는 7일부터 3일간 회의실 314호에서 실시된다.

‘BCM플라자’는 일반시민들을 위해 '캐릭터·애니메이션관', '방송체험관' 등 다양한 전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부산콘텐츠마켓은 전 세계 방송영상 콘텐츠의 공유는 물론 실질적인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거래의 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동시에 콘텐츠를 재밌게 경험해 볼 수 있는 시민체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2015.05.07 17:43:57
(부산=뉴스1) 이원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