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NEWS] 부산콘텐츠마켓 창립 10주년... 올해 다큐와 아카데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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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부산콘텐츠마켓에 ‘아시아 다큐멘터리 어워즈’가 신설된다.
부산콘텐츠마켓(BCM) 조직위원회(공동 조직위원장 서병수 부산시장, 유재중 국회의원)은 오는 5월 11일(수)부터 14일(토)까지 4일 동안 벡스코에서 열리는 ‘BCM 2016’에서 ‘아시아 다큐멘터리 어워즈’ 개최한다.
BCM 창립 10주년 기념으로 마련한 아시아 다큐멘터리 어워즈는 아시아에서 제작된 우수 다큐멘터리를 선정해 주는 상이다. 해양·수산, 국제공동 제작 2개 부문에서 국내·외 제작사를 대상으로 공모해 예선과 본선 심사로 수상작을 뽑는다.
부문별 수상작 2개, 특별상 2개 작품에 대해 시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하고 BCM마켓 부스(공동관)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방송 전문가 대상으로 국내외 방송 제작 트렌드 등 전문 지식과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포맷 교육 아카데미’도 열린다.
BCM과 프랑스 미디어그룹 리드 미뎀이 공동 주관해 콘텐츠 기획, 제작, 국제 배급 및 마케팅 분야에서 현재 활동 중인 세계적인 방송 실무 전문가를 초청, 현장 경험과 글로벌 콘텐츠 트렌드 정보를 전달한다.
BCM은 또 기존 전시행사인 BCM플라자를 BCM마켓과 연계한 ‘BCM 마켓 플러스’로 재편한다.
BCM마켓 플러스는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콘텐츠 시장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자 뉴미디어, 융합콘텐츠 등 미래지향적 문화콘텐츠를 전시 소개한다.
BCM은 전국 및 부산지역 중소영상업체 지원을 위해 △100개 부스 무료 제공 △통역 등 원스톱 서비스 제공 △중소영상업체가 요청하는 맞춤형 해외 바이어 초청 △글로벌 우수 영상제작물 포맷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구종상 BCM집행위원장은 “올해도 부스 운영을 유료화해 자립 기반을 확대하고, 부스 수익금은 글로벌 영상 콘텐츠 전문가와 국내외 바이어 유치해 투입해 마켓 활성화 시너지를 높여 갈 것”이라 말했다.
이와 관련 BCM은 16일 부산시청에서 ‘BCM2016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아시아 다큐멘터리 어워즈 등 신규사업을 심의 의결한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2016-02-15 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