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시회·콘서트·체험행사.. "5월, 벡스코서 추억 쌓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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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콘서트·체험행사.. "5월, 벡스코서 추억 쌓아요"
드라마·애니 등 한자리11일 콘텐츠마켓 시작으로 12일
홈테이블 데코페어인순이·쎄시봉 공연도
부산전시컨벤션센터 벡스코(BEXCO·사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대형 문화행사를 열고 국내외 관람객들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다.
4일 벡스코에 따르면 오는 11일 전 세계의 드라마,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최신 문화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부산 콘텐츠마켓(BCM) 2016'을 시작으로 '부산 홈테이블 데코페어 2016' '2016 하노이 환경.에너지 산업전(엔텍하노이)' '아트 부산 2016' 등 굵직한 행사가 이어진다.
14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부산콘텐츠마켓(BCM)은 46개국 2500여명이 참가하는 BCM 마켓과 시민들을 위한 콘텐츠 전시.체험행사로 꾸며진 BCM 마켓플러스 등 6개 분야, 18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2~15일에는 제1전시장 1홀에서 '부산 홈테이블 데코페어 2016'이 열린다. 프리미엄 홈스타일링을 제안하는 이번 전시회는 프리미엄급 리빙 제품들과 함께 희귀하고 새로운 해외 리빙 제품들을 선보인다. 현장에서 구매도 가능하다. 부대행사로 홈스타일링 관련 세미나와 클래스도 열려 올봄 화사하게 집안을 꾸미려는 이들에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외 현지 행사도 열린다.
벡스코가 주관하는 해외 전시회인 하노이 환경.에너지산업전이 18~20일 베트남 하노이 ICE전시장에서 개최된다. 7개국에서 140여개사가 참여하고 베트남 정부와 지자체, 유력 바이어들이 대거 참관할 계획이다.
20일부터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는 '아트 부산 2016'이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현대미술계의 이슈 메이커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펄램 갤러리와 토미오 코야마 갤러리를 비롯한 80여개 해외 갤러리와 국제 갤러리, 갤러리현대 등 100여개 국내 갤러리가 참가한다.
전시회 외에도 이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는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들이 준비돼 있다.
크로스오버 피아니스트 막심 므라비차가 14일 국내 오케스트라와의 첫 협연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2016 막심 므라비차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가진다. 15일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디바 인순이가 부산 콘서트를 열고 아날로그 감성을 느끼게 해줄 '2016 쎄시봉 친구들 콘서트'도 28일 이곳을 찾는다.
권병석 기자 bsk730@fnnews.com
입력 2016-05-04 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