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Daily] 11일 개막, 드라마 '태양의 후예' 영향으로 아시아 바이어 대거 참가
본문
11일 개막, 드라마 '태양의 후예' 영향으로 아시아 바이어 대거 참가
아시아 최대 방송영상축제 '부산콘텐츠마켓' 개최
아시아 최대 방송영상 비즈니스 축제인 '부산콘텐츠마켓(BCM)2016'이 오는 11일부터 4일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콘텐츠마켓은 전 세계 46개국 2500여 명의 국내외 바이어, 셀러가 참여하는 Market(B2B)과, 일반시민들의 BCM에 대한 관심 및 소통의 장으로써 Market+(B2C)로 이뤄진다.
Market+는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VR 콘텐츠와 컨버전스(융합)콘텐츠 같은 미래지향적인 문화콘텐츠를 이번 행사에 유치 및 전시로 일반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 예정이다.
개막식은 오는 11일 오후 5시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 2홀 입구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부산콘텐츠마켓 조직위원장인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여러 국내외 방송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며 'BCM 2016' 홍보대사인 개그맨 허경환도 함께 할 예정이다.
올해의 마켓 특징은 마켓의 사전등록 인원이 지난해(BCM2015, 2020명) 대비 400명 이상 증가했고, 네덜란드, 프랑스, 미국, 인도, 러시아, 카자흐스탄, 아르헨티나 등 각국의 우수 전시사들과 포맷 전문업체들이 대거 참가한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이번 마켓에는 KBS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한류 영향으로 아시아 바이어가 대거 참가한다.
부산콘텐츠마켓과 제휴를 맺은 중국 광저우 국제 다큐멘터리영화 페스티벌 (GZDOC)과 베트남 TELE FILM과 중국드라마제작협회도 16개 회원사와 함께 참가하며 대만공동관이 다시 열리고 일본수출협회는 내년(BCM2017)을 위해 이번 마켓에 참관한다.
국내의 경우, MBN, 채널A 등 종편 채널이 마켓에 신규로 참여하며, 그밖에 국내 신규 전시사와 부산콘텐츠마켓에서 지원하는 중소기업 업체들도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10주년 기념사업으로 실시되는 △아시아 다큐멘터리 어워즈 △비즈매칭(BIZ Matching) △BCM 글로벌 피칭(BCM Global Pitching) △문화콘텐츠펀드 투자계획 설명회 △BCM FORUM(아시아차세대TV콘텐츠포럼세미나) △BCM ACADEMY(BCM ACADEMY, MIP ACADMY) △부대행사(아시아부산영상인네트워킹, 코리아 다큐멘터리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부산시는 이번 BCM2016이 한국 콘텐츠 산업의 미래와 가능성을 확인하고 실질적 비지니스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임혜진 기자
2016-05-04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