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TV] <생생 네트워크> ‘태양의 후예 팔아요’…부산콘텐츠마켓 개막
본문
<생생 네트워크> ‘태양의 후예
팔아요’…부산콘텐츠마켓 개막
[앵커]
드라마를 비롯해 다양한 방송물과 영상물을 거래하는
부산콘텐츠마켓이 개막했습니다.
올해는 ‘태양의 후예’ 덕에 아시아 지역 바이어가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조정호 기자입니다.
[기자]
해외에서도 열풍을 일으킨 드라마 ‘태양의 후예’ 홍보
부스를 배경으로 중국 바이어들이 기념촬영을 합니다.
전시장에 인기 드라마를 알리는 대형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부스에는 영상물을 사고파는 비즈니스 상담이 한창입니다.
가상현실 콘텐츠와 드론을 이용한 융합 콘텐츠도
선보였습니다.
방송·영상 비즈니스 축제인 부산콘텐츠마켓이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46개국에서 구매자와 판매자 2천500명이
참가했습니다.
올해는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 영향으로 아시아계
바이어가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박인수 / KBS 글로벌사업부 부장]
“태양의 후예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태양의 후예
이후에 아시아 지역에서 한류의 바람이 다시 뜨겁게 불고
있습니다.”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와 유럽, 남미, 중동에서도
한류가 확산되면서 부산콘텐츠마켓의 위상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구종상 / 부산콘텐츠마켓 조직위 집행위원장]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세계 각국에
제작사가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보면
한국이 중심이 되어서 팔리는 마켓, 나아가 외국 콘텐츠도
팔 수 있는 마켓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습니다.”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부산콘텐츠마켓이 아시아 최대
콘텐츠 거래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조정호입니다.
연합뉴스TV 조정호 기자
입력 2016-05-11 1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