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신문] 제10회 부산콘텐츠마켓 2016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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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부산콘텐츠마켓 2016 개최
오는 5월 11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제10회 부산콘텐츠마켓 2016’(이하 부산콘텐츠마켓)이 개최된다.
‘부산콘텐츠마켓’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가 후원하고 (사)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주최·주관하는 국제 방송영상콘텐츠 마켓이며 아시아의 대표적 방송영상콘텐츠 거래의 장이다.
이번 행사에는 드라마,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국내외 방송영상콘텐츠업체가 참가한다. 특히, 이번 마켓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전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진 한국 방송콘텐츠의 세계 수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부산콘텐츠마켓 참가 바이어와 판매자(셀러)의 사전 등록이 현재까지 약 1,800명으로, 작년 행사 전 집계된 인원보다 약 25%가 증가했으며 현장 등록까지 포함할 경우 바이어의 참여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올해 목표인 한국 방송영상콘텐츠업체의 4천5백만 달러 수출계약이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부산콘텐츠마켓’에서는 47개국 2,500여 명의 국내외 방송영상콘텐츠 바이어가 참가하는 마켓(5.11~13)과 일반시민들도 참가할 수 있는 마켓 플러스(5.11~14), 두 가지 행사가 동시에 개최된다.
마켓 플러스는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가상현실(VR) 콘텐츠나 융합 콘텐츠와 같은 미래 지향적인 문화콘텐츠를 일반 관람객들에게 전시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부산콘텐츠마켓에 대한 높은 관심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위상이 높아진 우리 방송영상콘텐츠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반영된 것”이라며 “이런 높은 관심이 수출로 연결되어 방송한류가 더욱더 확산될 수 있도록 우수 프로그램 발굴과 제작, 국제방송영상마켓 국내 개최 및 해외 마켓 참가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더욱 자세한 정보는 누리집(http://www.ibcm.tv)에서 확인하거나, 조직위 사무국(051-747-6440) 또는 문체부(044-203-3235)에 문의하면 된다.
김세환 기자 ksh@sdnn.co.kr
입력 2016-05-03 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