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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방송·영상 비즈니스 축제 부산콘텐츠마켓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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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영상 비즈니스 축제 부산콘텐츠마켓 개막
송고시간 | 2016/05/1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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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콘텐츠마켓 태양의 후예

방송·영상 비즈니스 축제인 '부산콘텐츠마켓(BCM) 2016'이 11일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막을 올렸다.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 영향으로 아시아계 바이어가 큰 폭으로 늘었다. 나흘간 열리는 이 행사에는 세계 46개국에서 2천500여 명의 국내외 바이어, 셀러가 참여했다.

방송·영상 비즈니스 축제인 '부산콘텐츠마켓(BCM) 2016'이 11일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막을 올리고 나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부산콘텐츠마켓은 세계 46개국에서 2천500여 명의 국내외 구매자, 판매자가 참여하는 마켓(B2B)과 일반시민이 참여하는 마켓 플러스(B2C)로 이뤄졌다.
이날 오전 벡스코 전시장에는 최근 주목을 받는 VR(가상현실) 콘텐츠와 융합 콘텐츠 등 미래지향적인 문화콘텐츠가 대거 선보였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5시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 2홀 입구에서 열린다. 
부산콘텐츠마켓 조직위원장인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국내외 방송계 인사들이 참석하며, 부산콘텐츠마켓 홍보대사인 개그맨 허경환이 재치와 유머를 선사한다. 

올해 행사 특징은 작년보다 비즈니스 참가자가 400명 이상 늘어났고 프랑스, 미국, 인도, 러시아, 카자흐스탄, 아르헨티나 등 각국의 우수 기업과 전문업체 등이 대거 참가했다는 점이다.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 영향으로 아시아계 바이어가 큰 폭으로 늘었다.

방송·영상 비즈니스 축제인 '부산콘텐츠마켓(BCM) 2016'이 11일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막을 올렸다.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 영향으로 아시아계 바이어가 큰 폭으로 늘었다. 나흘간 열리는 이 행사에는 세계 46개국에서 2천500여 명의 국내외 바이어, 셀러가 참여했다.

부산콘텐츠마켓과 제휴를 맺은 중국 광저우 국제 다큐멘터리영화 페스티벌(GZDOC)과 베트남 TELE FILM이 참가했고, 중국드라마제작협회도 16개 회원사와 함께 참가했다.
국내에서는 MBN, 채널A 등 종편 채널이 마켓에 처음 참여했고 국내 신규 전시사와 부산콘텐츠마켓에서 지원하는 중소기업 업체들도 참여했다. 

부산콘텐츠마켓이 창립된 지 올해 10년을 맞았다.
이날 오후 6시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환영리셉션에서는 10주년 기념사업으로 '아시아 다큐멘터리 어워즈' 시상식이 열린다. 

이밖에 비즈매칭(BIZ Matching), 문화콘텐츠펀드 투자계획 설명회, BCM 포럼(아시아차세대TV콘텐츠포럼세미나), BCM 아카데미 등의 행사가 이어진다.

구종상 부산콘텐츠마켓 조직위 집행위원장은 "부산콘텐츠마켓은 전 세계 방송영상 콘텐츠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한국 콘텐츠 산업의 미래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호 기자  ccho@yna.co.kr
입력 2016-05-1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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