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omin.com] 부산콘텐츠 마켓 벡스코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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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콘텐츠 마켓 벡스코서 개막
부산콘텐츠마켓이 오는 11일 부터 13일 까지 4일 간 부산시 해운대구 백스코에서 열린다.
□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부산콘텐츠마켓(BCM), 전 세계 46개국 2,50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 셀러가 참가하는 세계적 규모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부산광역시(시장 서병수, 공동조직위원장)가 후원하고 (사)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구종상)가 주관하는 제10회 부산콘텐츠마켓(BCM)2016이 오는 11일부터 4일 간 부산시 해운대구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46개국 2500여 명의 국내·외 바이어, 셀러가 참여하는 Market(B2B, 5월 11일~13일, 3일 간)과, 일반시민들의 BCM에 대한 관심과 소통의 장으로써 Market+(B2C, 5월 11일~14일, 4일 간)를 진행한다.
Market+는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VR 콘텐츠와 컨버전스(융합)콘텐츠 같은 미래지향적인 문화콘텐츠를 이번 행사에 유치 및 전시함으로서 일반 시민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 예정이다
□1억달러 거래실적 무난히 달성,수출산업 마켓으로 새롭게 조명 받을 듯
지난해 개최된 BCM2015에서는 45개국 2020여 명의 바이어,셀러 등이 참가하여 약 9400만 달러의 거래실적(계약실적 3300만 달러, 상담실적 6100만 달러)을 달성했다.
올해는 30% 증가한 46개국에서 2500여 명의 바이어, 셀러 등이 참가할 예정으로 1억달러 목표달성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지난해 보다 중국, 일본 등 대외적 환경이 호전되어 가고 있고, 최근 '태양의 후예' 등 우수한 한류 콘텐츠의 영향이 큰듯하다. 이로 인해 10주년을 맞이하는 BCM2016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마켓으로 거듭 태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의 마켓 특징을 살펴보면,
우선 마켓의 사전등록 인원이 작년(BCM2015, 2020명) 대비 400명 이상
증가했고 네덜란드, 프랑스, 미국, 인도, 러시아, 카자흐스탄,
아르헨티나 등, 각국의 우수 전시사가 참가한다.
Carolco, Cheers Media 와 ITV 그리고 전 세계 포맷시장의 양대산맥인 Endemol Shine 과
Frementlemedia 등의 포맷 전문업체들이 참가한다. 무엇보다 이번
마켓에는 KBS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의 후광을 받아 아시아
바이어가 대거 참가한다.
부산콘텐츠마켓과 제휴를 맺은 중국 광저우 국제 다큐멘터리영화 페스티벌 (GZDOC)과 베트남 TELE FILM이 이번 마켓에 참가를 하고 중국드라마제작협회도 16개 회원사와 함께 대거 참가해 회원사들의 고유한 콘텐츠들을 전시하므로 마켓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올해는 대만공동관이 다시 열리며, 일본수출협회는 내년(BCM2017)을 위해 이번 마켓에 참관할 예정이다.
해외 뿐 아니라 국내에도 활발한 참여가 있을 예정이다.
MBN, 채널A 등 종편 채널이 마켓에 신규로 참여하며, 그밖에 국내
신규 전시사와 부산콘텐츠마켓에서 지원하는 중소기업
업체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전시장의 규모는
작년에 비해 약 1.5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외
바이어들의 활발한 교류와 미팅을 돕기 위해 전시장에 BIZ MATCHING,
PITCHING LOUNGE를 설치, 제공한다.
□아시아 다큐멘터리 어워즈,BCM 글로벌 피칭 등 다양한 부대사업 준비
10주년 기념사업으로 실시되는 '아시아 다큐멘타리 어워즈'는 해양도시 부산의 특성을 살린 해양. 수산 분야 28개 작품, 국제공동제작 분야 24개 작품이 출품돼 수상을 위한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외에도 비즈매칭(BIZ Matching), BCM 글로벌 피칭(BCM Global Pitching), 문화콘텐츠펀드 투자계획 설명회, BCM FORUM(아시아차세대TV콘텐츠포럼세미나), BCM ACADEMY(BCM ACADEMY, MIP ACADMY), 부대행사(아시아부산영상인네트워킹, 코리아 다큐멘터리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분야별 특징을 살펴보면,
<비즈매칭사업> 매년 급성장하고 있는 비즈매칭사업 부문에서는 참가접수가 현재까지 47여개사 중소영상제작업체들이 참가 접수해 총 210여 건이 신청됐다.
<투자협약식>은 BCM2016 기간 중 애니메이션 제작 관련해서 해외 투자업체와 국내 영상제작업체 간의 대규모 투자협약식이 있을 예정으로, (주)에이치컬쳐가 제작한 단편 애니메이션 를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기 위한 한국, 중국, 미국 회사들 간의 협약식이다.
<아시아차세대콘텐츠포럼 세미나>는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에서 아시아 콘텐츠 산업에 종사하는 30여 명의 저명한 전문가들을 초청해 드라마, 다큐멘터리, 모바일콘텐츠 3개의 분야로 각 국의 콘텐츠 현황과 발전 방안에 대한 발제와 종합적인 토론이 진행된다. 12일 BXECO 회의실 211호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는 전국 유관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으로 최근 방송콘텐츠 산업계의 주요 경향을 보이고 있는 '멀티 플랫폼 시대의 예능과 드라마'를 주제로, BCM2016 행사 기간인 11일 부터 13일 까지 3일간 'BCM ACADEMY'를 진행한다. 지상파, 케이블, 종편 채널에서 성공한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의 대표 실무자들을 초청하여 성공한 콘텐츠의 지형도를 살펴보고 콘텐츠 성공 사례에 대한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방송콘텐츠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미래 콘텐츠 예비 인재들에게 전문성 있는 실무프로그램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국내 방송영상산업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
<밉(MIP) 아카데미>는 프랑스 칸느에서 개최되었던 프리미엄 포맷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이번 BCM2016 기간 중 12일 방송실무 전문가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 프리미엄 포맷 교육 프로그램* :
프랑스 방송콘텐츠마켓인 MIPTV와 MIPCOM 주관사인 Reed Midem이 공동 주관한
방송전문가를 위한 방송콘텐츠 교육프로그램이다.
<코리아 다큐멘터리 페스티벌(Korea Documentary Festival)>은 국내 방송콘텐츠의 해외 진출 지원하고자 국내 다큐 기획자 및 제작자가 해외 투자사와 배급사에게 직접 피칭 할 수 있는 자리이다. 본 행사를 통해 국내 기획자와 제작자가 양질의 콘텐츠를 가지고 원활한 피칭을 준비할 수 있도록 튜터링과 모의 피칭의 기회를 제공한다.
□MARKET+,미래지향적 콘텐츠 전시로 시민과 소통의 장 마련
Market+는 BCM 개최 10주년을 맞아 일반시민들의 BCM에 대한 관심 및 소통의 장으로써 영상콘텐츠 시장에 대한 관심을 높히고 뉴미디어 융합콘텐츠 등 미래지향적인 문화콘텐츠를 전시 체험하도록 구성했다.
△VR콘텐츠 체험관
VR 콘텐츠 체험관은 2016년 콘텐츠 시장의 핫 트랜드(Hot Trend)인 VR 콘텐츠의 시연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Market+의 핵심 콘텐츠로 KT 그룹이 파트너사로 함께 할 예정이다.
△방송콘텐츠 스튜디오
방송 콘텐츠 스튜디오는 부산지역 대표 케이블 채널인 CJ 헬로비전이 참여하는 방송체험 관련 콘텐츠와, BCM2016 행사 관련 참여 기업들을 소개하는 특별 생방송이 진행 되며, 시청자들이 참여하는 토크 프로그램도 현장에서 진행 된다.
△융합콘텐츠 전시관
융합콘텐츠 전시관은 미래지향적 융합 콘텐츠인 드론을 활용한 전시 콘텐츠가 준비 될 예정이다.
△지역업체 참여관
지역업체 참여관은 B2C 대상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지역 영상제작 기업들과 대학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My k 인터넷채널이 BCM2016개막식, 마켓 주요행사 등을 3시간 생방송
콘텐츠의 홍보와 시민들의 관심을 높히기 위해 BCM2016은 KBS인터넷 방송 채널인 My k와 함께 BCM개막식, 콘텐츠 소개 등을 3시간 생방송할 예정이다.
또한 My k를 통한 BCM2016의 이모저모를 동영상 다시보기를 통해 재시청 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ibcm.tv) 혹은 (사)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 사무국(051-747-6440)에서 얻을 수 있다.
□새로운 도전
올해로 제10회를 맞이한 부산콘텐츠마켓은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통한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아시아 디지털방송 아카데미 설립을 통한 전문 인력 육성, 중소영상제작사와 투자자의 상설 비즈매칭, 방송사와의 윈윈 전략, 시민과 함께하는 미래지향적 콘텐츠를 발굴 및 전시하여 세계적인 방송콘텐츠마켓의 역할 뿐만 아니라 부산의 마이스 산업과 연계해 부산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력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자 한다.
김중걸 기자 jgkim@idomin.com
입력 2016-05-03 1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