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news] 미래부, 부산콘텐츠마켓서 다큐 페스티벌·디지털방송 아카데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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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부산콘텐츠마켓서 다큐 페스티벌·디지털방송
아카데미 열어
"방송한류 세계화의 발판으로 만들 것"
미래창조과학부는 11일부터 1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콘텐츠마켓 기간 중 ‘코리아 다큐멘터리
페스티벌’과 ‘아시아 디지털방송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고품질 다큐멘터리 기획안 소개와 아시아
방송인들 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아시아 지역 내
방송한류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코리아 다큐멘터리 페스티벌은 국내 방송사·제작사의
다큐멘터리 기획안을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구매
담당자들에게 소개하는 설명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소개되는 다큐멘터리 기획안들은 미래부의 올해
방송프로그램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프로젝트들이다. 미래부는 이번 설명회 개최와 함께
기획‧유통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링, 비즈매칭 등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아시아 디지털방송 아카데미에서는 미공개 TV프로그램
포맷 등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세계 방송시장의 경향을
짚어본다. 이어 한국, 중국, 일본, 태국 등 8개국에서 ‘아시아
방송시장 현황과 글로벌 전략’, ‘아시아의 성공한
방송프로그램 분석’을 주제로 자국의 방송시장과
콘텐츠시청 경향 등을 소개하며 정보와 기술을 상호교류
하는 기회를 갖는다.
미래부는 “방송콘텐츠 기획과 제작, 유통 각 분야별 아시아
방송인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아시아 방송인 간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향후 아시아
방송협력의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은 “아시아 방송콘텐츠 시장은
방송한류 세계화의 발판이 될,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으로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내 방송콘텐츠가 해외
시장에 더욱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실행방안을 추진해 나갈 예정” 이라고 밝혔다.
왕해나 기자 e2@focus.kr
입력 2016-05-10 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