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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 NEWS] "10주년 부산콘텐츠 마켓 1억불 거래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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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부산콘텐츠 마켓 1억불 거래가 목표"
구종상 부산콘텐츠마켓 집행위원장 


●  BBS 부산 ‘찾아가는 라디오(4월30일)’
   (부산FM 89.9Mh 창원FM 89.5Mh/진주 FM 88.1 Mh 16:05~16:40)
● 코너명 : 집중인터뷰
● 진  행 : 박찬민 기자
● 출  연 : 구종상 부산콘텐츠마켓 집행위원장


(앵커멘트)찾아가는 라디오, 방송통신융합형 콘텐츠의 종합시장이죠. 부산콘텐츠마켓이 부산국제양화제와 함께 부산 콘텐츠 산업의 양대 축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부산이 아시아영상중심도시로 우뚝 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요. 그래서 제가 조직위원회를 찾아왔습니다. 부산콘텐츠마켓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구종상 집행위원장과 함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1)개막이 언제죠?


-5월11일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열리게 됩니다.



질문2)바쁘시죠?


-정신이 없습니다. 막바지다 보니까요. 직원들도 그렇고요. 업무 점검도 철저히 하느라고 신경써야할 게 많습니다.



질문3) 매년 더 바빠지시죠?


-해가 갈수록 성과도 많지만, 그만큼 일도 많아지고 신경이 쓰이게 됩니다.



질문4)올해 준비하면서 가장 힘든 부분은 무엇이었어요?


-올해도 국가사업을 하는 입장이다 보니까요. 사업비 확보가 제일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현재는 예산이 들쑥날쑥한 상황이다 보니까요. 예산에 따라 사업 내용이나 규모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다행히도 정부가 문화콘텐츠 강국으로 가는데 일정 정도 저희가 기여를 하고 있다고 판단하셨는지, 내년부터는 일반회계로 예산을 주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안정적인 예산을 가지고, 장기간에 거쳐서 기획하고 실행하면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질문5)올해 10주년 맞은 소감은 남다르시죠?


-그렇습니다. 올해가 10주년입니다. 처음 해운대 바닷가 호텔에서 출발해서 어설프고 했는데요. 벡스코에 와서 발전을 많이 했습니다. 지난해에는 9천 300만 달러를 거래했습니다. 올해는 1억불 거래가 목표입니다. 최선을 다해서 하고 있고요. 확실히 달성할 것이라고 기대하고있습니다. 참여 업체, 참여 인원, 시민 관람객 등 모든 것이 훌륭한 성과를 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질문6)개막장소와 일정도 다시 한번 소개를 해 주시겠습니까


-조금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5월 11일부터 13일까지는 마켓 사업으로 이뤄지는 시장입니다. 3일 동안 벡스코에서 이뤄지고요.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는 하루 더 연장해서가 토요일까지 3박 4일 동안 동시에 열리게 됐습니다.



질문7)시민들이 오시면 어떻게 즐기면 되겠습니까?


-마켓 사업은 콘텐츠를 사고 팔고 하는 B2B성격이고요. 전 세계 50개 국에서 훌륭한 킬러 콘텐츠를 가지고와서 사고팔고 하는 거래를 하고요. 전문가들끼리 말이죠. 동시에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는 다양한 사업을 준비해서 즐기고 참관하고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으니까요. 오셔서 즐기시기 바랍니다.



질문8)콘텐츠마켓에서 거래된 유명 드라마나, 영상 콘텐츠가 많죠?


-대표적으로 국내 시청률 절정인 콘텐츠들이 많이 팔립니다. 꽃보다 할배 등이 그렇고요. 이번에 태양의 후예 등 사전제작을 해서 중국과 동시에 방송을 했는데요. 이번 행사기단 동안 동남아시아 등 엄청난 수출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청률 높은 드라마가 대세이고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이 해외에 수출된다고 보시면 될 겁니다.



질문9)인기 있었던 드라마나 작품이 여러 군데로 또 다시 팔린다는 거죠?


-동시에 공전을 히트를 친 작품은 다른 나라 제작사에서도 관심이 크겠죠? 재밌고 좋은 작품은 그 나라 시민들에게 보여주고 싶으니까요. 거래가 이뤄지는거죠. 비즈테이먼트의 장이 부산콘텐츠마켓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우리나라 드라마 한편이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끼치는 것입니다.



질문10)행사내용을 보니까요. 피칭하는 계획이 있어요. 어떤 개념입니까?


-좋은 아이디어나 훌륭한 콘텐츠 만들어져 있지만 돈이 없는 경우죠. 프로그램을 투자자나 사업자나 바이어에게 이런 콘텐츠를 만들려 한다고 전달하고, 또 어떻게 생각하느냐하고 작업을 하는 그런 행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동시에 파일럿 필름이 있으면, 사달라고 하는 것도 피칭이라고 보면 됩니다. 다시 말해 콘텐츠 홍보를 하는 것입니다. 지난해에는 국내 대상이었는데요. 올해는 해외 업체 20개, 국내업체 20개를 선정해서 심사를 했습니다. 제 기억으로 국내 8개, 해외 6개 14개 업체를 대상으로 피칭을 하게 할 겁니다. 구매자, 투자자 등을 모셔놓고 투자유치를 위한 작업을 하는 것이죠.



질문11)작품은 하나씩 발표합니까?


-기본적으로 하나씩 합니다.



질문12)14개 업체 선정 기준은요?


-국내외 심사위원들이 작품 평가를 했습니다. 집행부에서 임의로 평가하는 게 아니고요. 그 분들의 자율성, 책임성을 주고 선정을 하게 된 것입니다.



질문13)어떤 작품이 선보이나요?


-지금 어떻게 그림이 그려지고 있다는 것은 파악하고 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작품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작품의 영역이 드라마, 다큐, 애니메이션, 모바일 콘텐츠, 영화 등으로 장르를 구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14개가 선정이 된 것이죠.



질문14)지금 웹툰도 그렇고요. 웹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지 않습니까?


-콘텐츠 산업의 흐름을 읽고 있습니다. 그런 방향으로 갈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젊은이들은 모바일 중심으로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모바일과 인터넷 중심으로 소비할 수 밖에 없는거죠. 그런 대상자들에게 다가가는 방법은 웹툰, 웹드라마, 모바일 콘텐츠가 주류입니다. 긴 것이 아닌 짧은 동영상을 집중적으로 제작해서 보여주는 것이 대세라고 보고요. 아직은 큰 수확이라고 할까? 한국이 성과를 올리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그런 방향으로 가는 것은 틀림없다고 봅니다. 오프라인 시장은 조금 위축될 것이고, 온라인을 강화하는 모바일 콘텐츠에 집중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저희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유통할 수 있도록 피칭하게 하고, 플랫폼을 열어주는 것을 강화해야 장기적 측면에서 제대로 된 포지셔닝을 하는 데 도움을 될 것 같습니다.



질문15)부산 아시아영상도시 부산, 현주소 어떻게 볼까요?


-부산 분들은 부산의 매력을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공기의 의미와 중요성을 모르는 것처럼요. 부산에 살면서 부산의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아요. 자연적인 인프라와 부산시,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숙박, 음식 등이 어우러져 국제영화제가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들어졌고요. BCM도 그렇습니다. 영화제가 있는 도시, 해운대 바다가 있는 도시, 부산콘텐츠마켓도 있어서 부산이 영상 허브로 가는데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아시아영상도시 부산, 저는 그렇게 봅니다.



질문16)마지막이라 한 말씀 부탁드릴까요?


-지난 9년 동안 최선을 다했고요. 올해는 10회 째가 되는 소중한 해입니다. 저희들 열심히 준비했고, 최선을 다해서 만들어온 10주년 행사에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 동참해 주셔서 함께하는 행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박찬민 기자  highha@bbsi.co.kr
2016-05-0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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