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방송영상 콘텐츠를 사고파는 '부산콘텐츠마켓(BCM) 2015'가 7일부터 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부산콘텐츠마켓은 짧은 기간에도 매년 참가 규모나 거래실적 면에서 성장을 거듭해 아시아 최대 방송영상 견본시장으로 위상을 다져가고 있다.

개막식은 7일 오후 5시 벡스코 제1전시장 2홀 입구에서 열린다.

부산콘텐츠마켓 조직위원장인 서병수 부산시장과 국내외 방송계 인사들이 참석하며, 홍보대사인 배우 장혁과 남규리도 함께한다.

올해 부산콘텐츠마켓은 ▲BCM 마켓 ▲BCM 포럼 ▲BCM 아카데미 ▲BCM 플라자 ▲공식행사 ▲장혁·남규리 팬 사인회 등 6개 분야 18개 행사로 구성된다.

46개국 461개 업체에서 바이어와 셀러 1천28명이 사전 등록했다.

BCM 마켓에서는 드라마,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가 거래될 예정이다.

BCM 아카데미에서는 이스라엘 대표적인 포맷제작배급사 아모르자사 회장인 아비 아르모자(AVI Armoza)를 비롯한 국내외 콘텐츠 전문가가 연사로 나선다.

BCM 플라자는 일반시민을 위한 다양한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7일 오후 3시부터 제1전시장 2홀 로비에서는 장혁, 남규리 팬 사인회 등이 진행된다.

2015.05.04 09:24
박상희 기자 sang@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