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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아시아 최대 방송영상축제 7일 벡스코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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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일, 부산콘텐츠마켓(BCM) 개최
사전등록만 46개국 461개 업체, 1028명.
최종 1400염ㅇ 참여할 듯

세계 방송영상 및 뉴미디어 산업을 선도하고 한류저변 확대 및 영상산업 도시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부산콘텐츠마켓(BCM) 2015’가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벡스코에서 열린다고 부산시가 4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부산콘텐츠마켓은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매년 참가규모나 거래실적 면에서 성장을 거듭해 아시아 최대 방송영상견본시장으로 위상을 다져가고 있다.

개막식은 7일 오후 5시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 2홀 입구에서 열린다.

올해 부산콘텐츠마켓은 BCM마켓 BCM포럼 BCM아카데미 BCM플라자 공식행사 등 총 6개 분야에서 총 18개 행사가 준비돼 있다.

BCM마켓에서는 드라마,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가 거래될 예정이다.

방송영상 콘텐츠를 사고 파는 방송견본시 외에도 투자자와 제작사를 이어주는 비즈매칭을 운영해, 향후 마케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BCM피칭에서는 사전심사를 거친 7개 회사의 콘텐츠 발표회가 국내외 방송사 및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7일 오후 2시부터 회의실 214호에서 개최한다.

BCM아카데미에서는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포맷제작배급사 ‘아모르자’사의 회장인 아비 아르모자를 비롯한 국내외 콘텐츠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는 특별강연이 8일 오전 9시30분부터 회의실 214호에서 개최된다.

또 ‘tvN 미생’의 김원석 프로듀서를 초청해 제작 및 기획과정을 듣는 ‘감독과의 대화’가 8일 오전 11시부터 회의실 218호에서 열린다.

BCM플라자는 일반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전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번개맨’, ‘방귀대장 뿡뿡이’ 등 EBS의 인기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는 캐릭터·애니메이션관 방송프로그램의 제작과정을 현장에서 체험, 직접 뉴스를 진행해 보는 방송체험관 부산지역 방송·영상·애니메이션 등 관련 업체가 참여하는 지역업체참여관 부산지역의 창업인재 발굴과 경력단절 여성들의 새일찾기 등을 진행하는 취업박람회 부산지역 케이블방송사인 CJ헬로비전에서 제작하는 라디오스타 부산FM 오픈스튜디오가 연이어 진행된다.

올해 부산콘텐츠마켓에는 현재(4월 23일 사전등록 기준)까지 46개국 461개 업체, 바이어와 셀러 1028명이 사전등록을 마감했다. 향후 현장등록을 고려하면 최종 1400여명의 참가가 예상된다.

입력 2015-05-04 11:14:22, 수정 2015-05-04 11:14:22
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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