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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50개국 영상콘텐츠 벡스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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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M, 7~9일 역대 최대 규모 비즈매칭·아카데미 등 행사

- 캐릭터 체험·취업 박람회도

'2015 부산콘텐츠마켓(BCM·Busan Contents Market)'이 오는 7~9일 벡스코에서 열린다. 국내외 방송, 애니메이션 등 영상콘텐츠를 사고파는 비즈니스의 장이자 정보 교류의 네트워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BCM은 내년 10회를 앞두고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올해 BCM 사전등록 업체는 47개국 483개, 등록 인원은 1122명으로 현장 등록까지 포함하면 지난해(45개국 555개 업체 1314명)보다 참가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무국이 예상하는 참가 규모는 50개국 600개 업체, 1550명이다. 세계 영상업계를 선도하는 미국 NBC 유니버설 등 포맷 전문회사가 대거 참가하고 인도 애니메이션 업체, 중국드라마협회 등 구매력 있는 바이어도 참가해 거래 실적 역시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BCM 구종상 집행위원장은 "올해부터 전시 부스를 모두 유료화해 걱정했는데 해외를 포함한 많은 업체가 참가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BCM은 유망 영상콘텐츠 발굴을 위해 제작사와 투자자를 연결해 주는 자리도 마련했다. 'BCM 비즈매칭'은 사전에 상담을 신청한 43개 사와 바이어, 투자자의 만남을 주선하고 'BCM 피칭'은 유망 프로젝트 소개의 장으로 열린다. '문화콘텐츠펀드 투자계획 설명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창업투자사가 새로 결성한 문화콘텐츠펀드 운용 계획과 전망을 소개한다.

시민을 위한 'BCM 프라자'는 캐릭터·애니메이션관과 방송체험관에서 라바, 번개맨, 방귀대장 뿡뿡이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직접 만나고, 시민이 직접 방송을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지역업체 참여관'은 부산 영상·방송·캐릭터·애니메이션 업체들의 기술과 콘텐츠를 홍보하고, 부산과학기술협의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등의 체험 부스도 마련한다. 영상 관련 대학생을 위한 취업박람회도 열린다.

'BCM 아카데미'는 다매체 시대의 콘텐츠 전략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방송 포맷의 기획, 제작, 유통' 분야를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드라마 '미생'의 김원석 PD와의 대화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BCM 포럼'은 아시아 콘텐츠 산업의 발전과 차세대 콘텐츠의 국가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다. BCM 홍보대사 배우 장혁과 남규리 팬 사인회, 아시아 프로듀서 네트워킹, 부산영상인의 밤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ibcm.tv) 참조.

2015-05-03 19:01:16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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