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부산>BCM, 부산지역 문화콘텐츠에 힘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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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BCM, 부산지역 문화콘텐츠에 힘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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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각국의 방송프로그램을 사고 파는 부산콘텐츠마켓이
올해는 게임과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로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BCM조직위원회는 부산지역 문화콘텐츠 기관들과 올해 대회를
함께 치르기로 했습니다. 장동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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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매년 5월이면 전세계 최신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영상 프로그램이 사고 팔리는
시장이 해운대 벡스코에 들어섭니다.
지난해 10회째를 맞은 부산콘텐츠마켓, BCM은
45개 나라에서 2천7백여 명이 참가해
처음으로 1억 달러가 넘는 거래실적을 올렸습니다.
2007년 첫 회에 비해 14배 넘게 커진 규몹니다.
올해 11회 BCM은 더욱 다양해진 콘텐츠로 외연을 넓힙니다.
23일 오후 BCM조직위원회는
부산지역 문화콘텐츠 관련 협회들과 MOU를 체결했습니다.
부산게임협회를 비롯해 벤처연합, 동남권디자인산업협회 등
11개 기관이 BCM에 함께 참여하기로 한겁니다.
INT) 구종상/BCM 집행위원장 - "다양한 콘텐츠들을 공동관이란 이름으로 함께 가지고 나와서 글로벌 시장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고요. 문화콘텐츠의 질적 경쟁력을 강화시켜서 부산이 명실공히 문화콘텐츠산업으로 커가는 도시로써.."
MOU를 맺은 단체들은 지금까지
각자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국내시장을 겨냥해 왔지만
이번 BCM을 계기로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이승찬/부산게임협회장 - "게임분야는 종합콘텐츠거든요. 여기에는 영상, 음악, 시나리오가 들어가기 때문에 BCM에서 많은 분야의 업을 하시는 분을 만나면 시너지효과는 충분히 날거라 생각합니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올해 두배 넘는 참가 신청이 이뤄지고 있다며
거래실적 증가를 내다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붉어지고 있는
중국, 일본과의 외교문제가 영상물 거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숩니다.
올해 부산콘텐츠마켓은 오는 5월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벡스코에서 개최됩니다.
티브로드 부산뉴스 장동원(jangdw@tbroad.com) 입니다.
등록일 : 2017년 02월 23일 방송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