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일보] 부산콘텐츠마켓-지역 문화콘텐츠 협회,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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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콘텐츠마켓-지역 문화콘텐츠 협회, 업무협약 체결
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서병수)는 오는 23일 오후 2시 부산시 해운대구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부산콘텐츠마켓2017(이하 BCM2017)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부산지역 문화콘텐츠 관련 협회 간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영상·IT·게임·디자인 등 문화콘텐츠 분야의
업체들이 부산콘텐츠마켓에 참여함으로서 국내외 최신
트랜드 정보를 공유하고, 우수 콘텐츠 발굴과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개최된다. 앞으로 업무협약에
참여하는 협회들과 상호 협업 체계를 구축해 부산지역 중소
업체들의 콘텐츠 홍보, 우수 콘텐츠 상용화 개발, 콘텐츠
수출 판로 개척 등 중요 현안의 해결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계획이다.
협약에는 부산벤처연합협동조합, 부산정보기술협회,
부산영화영상산업협회, 부산게임협회,
동남권디자인산업협회, 더배움협동조합,
부산애니메이션협회, 부산영상애니메이션포럼,
글로벌네트웍협의회, 스마트제조IT협의회 등 부산지역 주요
문화콘텐츠 관련 협회들이 참여한다.
또한 일반 시민들의 전시 체험이 가능한 BCM마켓+에서는 MOU를
맺은 협회들로 구성된 '부산벤처연합협동조합 공동관'도
함께 운영된다. 공동관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VR 콘텐츠 체험 및 시연, 드론 촬영 영상 시연 및 전시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프로그램이 소개될 예정이다.
구종상 집행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세계 콘텐츠 시장에서
부산콘텐츠마켓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주요 콘텐츠
분야 협회들이 함께 뜻을 모으고 협력한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이 같은 공동의 노력을 바탕으로
부산콘텐츠마켓을 거점으로 한 양질의 문화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가 후원하고
(사)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부산콘텐츠마켓2017은 5월 10일(수)부터 4일간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BCM2017의
국내외 바이어와 셀러를 위한 마켓은 5월 10일부터 12일 까지,
일반 시민들의 부산콘텐츠마켓에 대한 관심과 소통의
장으로 열리는 BCM마켓+는 5월 10일부터 13일 까지 열린다. 올해로
제11회를 맞이하는 BCM2017은 방송영상비즈니스 축제로서 한국을
넘어 글로벌한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중걸 기자 jgkim@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