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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부산국제영화제 최고의 지역 문화축제...발전 가능성과 지역경제 기여도서 높은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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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최고의 지역 문화축제...발전 가능성과 지역경제 기여도서 높은 점수

부산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 설문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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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시상식. 김성효 기자

 

부산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국제문화축제 가운데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발전 가능성과 지역경제 기여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만족도에서는 국제록페스티벌이 가장 좋은 평가를 얻었다.


산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는 공연 전시 영상 기타 등 4개 분야의 17개 국제문화축제에 대해 시민과 전문가 등 826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와 부산국제모터쇼 등 17개 국제문화축제에 대한 시민의 인지도는 평균 48.30%였으며, 참여도는 24.13%,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80점이었다.

우선 만족도 면에서는 국제록페스티벌이 4.04점으로 부산국제영화제(3.82)를 앞섰다. 하지만 향후 발전 가능성과 지역경제 기여도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가 각각 4.10점과 4.19점을 받아 단연 지역 국제문화축제 가운데 으뜸을 기록했다. 2년에 한 번 부산에서 열리는 부산국제모터쇼는 만족도와 발전 가능성, 지역경제 활성화에서 각각 3.97, 3.87, 3.93점으로 전 부문에서 2위를 기록했다.

한편 시민들은 주차 불편(27.5%)을 국제문화축제의 가장 큰 불만 사항으로 답했다. 이어 프로그램 부실(24.2%) 진행 불친절 또는 사전 홍보 부족(17.4%) 지리적 접근성(11.4%) 주변 시설 이용 불만(6.5%) 바가지 요금(5.1%) 등을 개선 사항으로 꼽았다.

시의회 황보승희(바른정당 영도1) 경제문화위원장은 "지금까지 다양한 국제문화축제에 부산시의 예산지원이 이뤄지고 있음에도 수용자 만족도 조사는 구체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시가 이번 설문에서 드러난 각종 문제점에 대한 보완 작업을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주요 국제문화축제 평가(5점 만점) (자료 : 부산시의회)
 
행사명//만족도//발전 가능성//지역경제 기여
 
부산국제영화제//3.82//4.10//4.19
 
국제단편영화제//3.90//3.66//3.65
 
부산비엔날레//3.70//3.43//3.50
 
아트부산//3.51//3.28//3.30
 
국제록페스티벌//4.04//3.45//3.48
 
국제코미디페스티벌//3.91//3.31//3.37
 
국제매직페스티벌//3.85//3.31//3.37

 G스타//3.84//3.71//3.79
 
부산콘텐츠마켓//3.76//3.24//3.26
 
부산국제모터쇼//3.97//3.87//3.93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2017년 0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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