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일보] 부산콘텐츠마켓, '아시아디지털방송아카데미'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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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콘텐츠마켓, '아시아디지털방송아카데미' 교육
모바일 중심의 콘텐츠 소비가 커지면서 콘텐츠 시장은 거대한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그 중 미래의 블루오션으로 주목받는 것이 웹 콘텐츠이다.
웹시대를 주도할 차세대 인재를 발굴하고 역량을 키우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사)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아시아디지털방송아카데미' 교육을 개최한다.
지난 5월 '부산콘텐츠마켓2016'과 연계한 '방송프로그램 포맷 교류' 교육에 이어 △한국과 아시아의 웹드라마와 웹툰 시장 경향 및 현황 분석 △국내 웹드라마 및 웹툰 성공 케이스 스터디 및 아이디에이션 △웹콘텐츠의 성공적 글로벌 시장 진출과 마케팅 전략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아울러 강의와 함께 아시아공동제작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돼 있다.
□ 국내외 드라마협회 및 애니메이션협회 주요인사들 기조연설 참여
아시아디지털방송아카데미는 27일부터 29일 까지 총3일간 부산디자인센터 3층 세미나실A에서 '아시아 공동기획 <웹드라마, 웹툰> 이라는 주제로 아시아권 수강생 15명, 국내 30명, 총 45명의 수강생을 모집 선발해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27일 오전 9시 30분,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10시부터 (사)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 구종상 집행위원장의 환영사와 (사)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안제현 부회장과 아시아 CGI 애니메이션센터 정극포 이사장의 축사에 이어, 중국드라마제작사협회 유샤오강 회장과 일본TV프로그램제작사연맹(ATP) 카나자와 코우지(金澤宏次) 부이사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3일동안 아카데미의 포문을 연다.
□ 한국과 아시아의 웹드라마와 웹툰 시장 경향 및 현황 분석
강의 첫날인 27일은 10시 50분부터 중국 CCTV의 정쯔(? 直) 저작권 관리부장이 '웹드라마 제작 및 방영 중 판권법률문제'에 대해, iHQ의 김상영 상무가 '한국 웹드라마 시장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강의한다. 그리고 중국의 아이치이 겅샤오화(耿??) 부사장이 '인터넷시대의 슈퍼IP의 길'를 강의하며, 이어 한창완 한국애니메이션학회 회장이 '웹툰산업의 메카니즘'에 대해, 마지막으로 중국TV예술가협회 애니메이션 왕잔하이(王占海) 분과위원장이 '중국 웹툰시장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강의한다.
□국내 웹드라마 및 웹툰 성공 케이스 스터디 및 아이디에이션
아카데미 둘째날일 28일에는 웹드라마와 웹툰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케이스 스터디와 킬러 콘텐츠 제작을 위한 아이디에이션 방법론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다.
한국의 CJ E&M 콘텐츠개발팀의 김현우 차장이 '웹툰 트랜스미디어 기획'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기린제작사의 박관수 대표가 '웹드라마<출출한 여자> 시리즈로 살펴보는 확장형 IP 기반의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 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서 한중미디어연구소 조재구 소장이 '아시아 웹콘텐츠 성공사례 케이스 스터디'를 주제로 강의를 하며, 웹툰 작가인 마시멜이 '전지적 웹툰작가 시점의 웹드라마' 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서 재담미디어의 황남용 대표가 '글로벌향(向) 웹툰콘텐츠 기획'에 대해 강의를 한다.
□ 웹콘텐츠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마케팅 전략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박동선 웹툰작가가 '웹툰 OSMU 사례: 영화, 웹드라마, 애니메이션' 을 주제로 강의하며, 미국의 USA 엔터미디어의 이동훈 대표가 '한·중·미 합작 웹 시리즈 <드라마월드> 성공사례를 통한 글로벌 공동제작의 성공 가능성과 미래'에 대해 강의를 한다. 펀툰의 성경준 대표가 '한국 웹콘텐츠의 글로벌 진출 사례와 문제점 해결방안'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서 중국 Star-D의 두샤우밍(都小明) 사장이 '아시아 웹콘텐츠 글로벌 진출 사례와 마케팅'에 대해, 한국웹툰산업협회 이사장인 임성환 봄툰 대표가 '웹툰 세계시장 분석 및 전략적 제언'을 주제로 강의를 한다. 마지막은 만화작가 및 부산대 애니메이션과 최해웅 교수가 나와 '웹툰의 산업적 가치 창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 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본 아카데미는 국내외의 전문 연사 및 실무자들을 초청하여 국내외 웹콘텐츠 제작 트렌드, 최신 웹콘텐츠 포맷 및 세일즈&비즈니스 등에 대한 주제로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앞으로도 BCM과 한국전파진흥협회는 한·아시아 방송콘텐츠산업의 동반성장과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아시아디지털방송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중걸기자 jgkim@idomin.com
[ 2016년 09월 26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