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콘텐츠마켓' 10일 벡스코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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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콘텐츠마켓' 10일 벡스코서 열려
세계 방송 영상산업.네트워크 교류의 場
거래액 '10년간 10배 성장' 現 45國 722개社 참가 예정
국내외 제작사-투자자 연결.. 올해 스마트미디어콘텐츠
크라우드펀딩 피칭 등 강화
세계 방송 영상 비즈니스 축제인 '부산콘텐츠마켓(BCM) 2017'이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콘텐츠마켓은 세계의 영상 관련 제작자 및 바이어들이 참여해 국내외 방송과 영상물의 콘텐츠를 거래하며 관련 업체 간의 네트워크를 통해 각종 정보를 나누는 국제 교류의 장이다.
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부산시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부산을 아시아 최고의 영상 도시로 만들기 위해 2007년 5월 시작됐다.
11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영국.독일.중국.일본.인도.터키 등 45개국 250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 셀러가 참여하는 마켓(B2B)과 일반시민들의 BCM에 대한 관심 및 소통의 장인 마켓+(B2C)로 나눠 진행된다.
개막식은 10일 오후 5시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 2홀 입구에서 열린다.
올해 부산콘텐츠마켓은 지난 1일 기준으로 45개국 722개사 1794명의 바이어와 셀러가 등록했으며, 행사 당일에는 그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마켓에는 중국의 사드 사태 영향으로 한국 콘텐츠를 중국에 판매하던 기존 방향에서 벗어나 해외 콘텐츠를 국내외 바이어에게 판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국드라마제작산업협회가 셀러로 참가해 중국에서 제작 중인 '반테러특공대2' 드라마 제작발표회도 한다.
제작사의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기존 국내외 방송 콘텐츠 제작자와 투자자를 연결해주는 '비즈매칭'과 국내외 제작사들의 방송 영상 콘텐츠 제작 정보를 방송사.창투사.바이어 등에게 소개하는 '글로벌 피칭' 등을 강화한다. 딜라이브 스마트미디어콘텐츠 세미나, 크라우드펀딩 피칭 등 새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마켓+의 경우 '콘텐츠를 말하다'를 주제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꾸며진다. 융.복합 트랜드와 4차 산업혁명을 아우르는 드론, VR, 3D프린터, 로봇 웹툰.애니메이션.게임 존 등 165개 부스를 운영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콘텐츠마켓은 전 세계 방송영상 콘텐츠의 공유 및 실질적인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거래의 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동시에 콘텐츠를 실제 경험해 볼 수 있는 시민체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이번 BCM 2017을 통해 한국 콘텐츠 산업의 미래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BCM 거래액은 지난해 1억762만달러를 기록해서 사상 처음으로 1억달러를 돌파했다. 개최 첫해인 2007년에 거래액이 750만달러 수준이었던것과 비교하면 지난 10년 동안 10배 이상 급성장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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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콘텐츠마켓은 세계의 영상 관련 제작자 및 바이어들이 참여해 국내외 방송과 영상물의 콘텐츠를 거래하며 관련 업체 간의 네트워크를 통해 각종 정보를 나누는 국제 교류의 장이다.
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부산시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부산을 아시아 최고의 영상 도시로 만들기 위해 2007년 5월 시작됐다.
11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영국.독일.중국.일본.인도.터키 등 45개국 250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 셀러가 참여하는 마켓(B2B)과 일반시민들의 BCM에 대한 관심 및 소통의 장인 마켓+(B2C)로 나눠 진행된다.
개막식은 10일 오후 5시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 2홀 입구에서 열린다.
올해 부산콘텐츠마켓은 지난 1일 기준으로 45개국 722개사 1794명의 바이어와 셀러가 등록했으며, 행사 당일에는 그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마켓에는 중국의 사드 사태 영향으로 한국 콘텐츠를 중국에 판매하던 기존 방향에서 벗어나 해외 콘텐츠를 국내외 바이어에게 판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국드라마제작산업협회가 셀러로 참가해 중국에서 제작 중인 '반테러특공대2' 드라마 제작발표회도 한다.
제작사의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기존 국내외 방송 콘텐츠 제작자와 투자자를 연결해주는 '비즈매칭'과 국내외 제작사들의 방송 영상 콘텐츠 제작 정보를 방송사.창투사.바이어 등에게 소개하는 '글로벌 피칭' 등을 강화한다. 딜라이브 스마트미디어콘텐츠 세미나, 크라우드펀딩 피칭 등 새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마켓+의 경우 '콘텐츠를 말하다'를 주제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꾸며진다. 융.복합 트랜드와 4차 산업혁명을 아우르는 드론, VR, 3D프린터, 로봇 웹툰.애니메이션.게임 존 등 165개 부스를 운영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콘텐츠마켓은 전 세계 방송영상 콘텐츠의 공유 및 실질적인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거래의 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동시에 콘텐츠를 실제 경험해 볼 수 있는 시민체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이번 BCM 2017을 통해 한국 콘텐츠 산업의 미래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BCM 거래액은 지난해 1억762만달러를 기록해서 사상 처음으로 1억달러를 돌파했다. 개최 첫해인 2007년에 거래액이 750만달러 수준이었던것과 비교하면 지난 10년 동안 10배 이상 급성장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