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송콘텐츠 해외 시장 다변화 기회'.. 부산콘텐츠마켓 10일부터 개최

문화체육관광부는 '제11회 부산콘텐츠마켓(BCM) 2017'이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방송콘텐츠의 해외시장 다변화 가능성과 아시아시장의 향후 움직임을 예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콘텐츠마켓 2017'은 올 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국제 방송영상콘텐츠 시장(마켓)이다. 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등에서 참가할 예정이다. 중국에서도 44개 업체〃단체가 73명의 구매자(바이어)·판매자(셀러) 등이 참가 의사를 밝혀 주목된다. 중국 드라마제작산업협회는 최근 중국 경도세기에서 제작하고 있는 드라마 '반 테러특공대 2'의 제작 발표회를 열 예정이다. 조직위는 이를 통해 중국 시장의 움직임에 대해 전망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부산콘텐츠마켓 2017'에는 국내외 방송영상콘텐츠 구매자(바이어)가 참가하는 마켓과 일반시민들도 참가할 수 있는 마켓플러스, 두 가지 행사가 동시에 개최된다. 조직위는 올해 마켓플러스에서 융〃복합 경향과 4차 산업혁명 기술로 관심을 끌고 있는 드론352, 가상현실409(VR), 3차원 프린터, 로봇 등을 일반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문보경 산업정책부(세종)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