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Daily] 'BCM2016' 마운틴TV 선전, '천하무림기행2' 공동제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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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M2016' 마운틴TV 선전, '천하무림기행2' 공동제작 논의
▲ 마운틴TV 부산콘텐츠마켓 2016
마운틴TV가 부산콘텐츠마켓에서 다양한 성과들을 내고 있다.
마운틴TV는 "지난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부산콘텐츠마켓(BCM 2016)에 참가해 중국과 싱가포르, 미국, 일본 등 30여 개의 해외 방송사와 자체제작 프로그램의 판매 및 해외공동제작을 논의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마운틴TV는 싱가포르 지상파 미디어콥과 '천하무림기행' 시즌2 공동제작을 논의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천하무림기행'은 'UHD 웹 다큐'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 현재 포털사이트 네이버TV캐스트 누적 조회수 120만 뷰를 돌파한 프로그램이다. 영국의 TV산업계 언론 C21 미디어에서는 "'천하무림기행'이 한국에서 굉장히 성공적이었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마운틴TV는 "(천하무림기행이) 시즌1에서 'UHD(초고화질)'과 '무협'
이라는 마니아적 문화코드, '웹다큐' 동시편성 이라는
차별화 전략으로 큰 반응과 호응을 이끌어냈다면,
시즌2에서는 해외 방송사와의 공동제작을 통해 해외 모든
무협인들을 위한 글로벌 콘텐츠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BCM 부속행사로 열린 '코리아 다큐멘터리 페스티벌'에서는 마운틴TV의 '탐험의 본능'이 첫 선을 보였다. 미래창조과학부에서 개최한 '코리아 다큐멘터리 페스티벌'은 국내 방송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투자사 및 배급사에게 직접 피칭할 수 있는 자리다. KBS, SBS, MBC 등 국내 지상파 외 일본 NHK, 싱가포르 미디어콥 등 해외 방송사들도 대거 참석했다.
'탐험의 본능'은 죽음도 불사하는 탐험가들의 도전을 통해 인간의 내면 깊숙한 탐험에의 본능과 내적 두려움과의 치열한 싸움을 다룬 본격 탐사 다큐멘터리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오는 2017년 촬영을 앞두고 있는 해당 프로그램은 현재 사전제작 단계로써 한국전파진흥원(KCA)의 기획개발작품에 선정, 오는 6월 영국쉐필드영화제에 참석해 선판매 및 투자유치를 위한 피칭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마운틴TV는 2016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우수상
수상작인 '지구반대편 낯선 여행가'를 비롯해 '에브리맨
익스페디션' '여행이 필요한 순간' '시티 브레이크' 등 모험과
여행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번 부산콘텐츠마켓을 통해
국내외에 판매했다.
마운틴TV 해외사업팀 최경아 팀장은 "지난 5년간 아시아 시장 외에도 유럽과 미주 시장 등 해외 배급 네크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공을 들여왔다. 명실 공히 아시아 최대 디지털콘텐츠 마켓으로 자리 잡은 이번 BCM을 통해 해외 공동제작 및 해외자본 투자, 포맷 수출 등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마운틴TV]
입력 2016-05-13 1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