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아시아 최대 영상 콘텐츠 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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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영상 콘텐츠 축제 개막
【 앵커멘트 】
아시아 최대 방송·영상 거래 시장인 '부산콘텐츠마켓'이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습니다.
올해는 세계 46개국에서 8백여 개 영상 콘텐츠 업체가
참여했는데, 저희 MBN도 간판 프로그램을 내세워 콘텐츠
판매에 나섰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종합편성채널 MBN의 개국작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일일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입니다.
한류스타 김우빈을 비롯해 걸그룹 '걸스데이'의 민아, 천우희 등이 출연했는데, 이 시트콤이 아시아 시장에서 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릴리가오 / 중국 Letv 프로듀스
- "뱀파이어 아이돌이란 프로그램에 관심을 뒀고, 처음에
홍보 영상을 봤을 때 충격을 받고, 이곳에 (부산콘텐츠마켓)
오게 됐습니다."
MBN의 간판 프로그램인 '나는 자연인이다'를 비롯해 '동치미', 황금알' 등도 아시아 시장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올해 콘텐츠마켓에는 아시아권은 물론 유럽과 미국, 남미 등 모두 46개 나라 800여 개 영상 콘텐츠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특히 시장 규모가 크고 구매력 높은 중국과 인도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상담과 계약 실적을 더한 거래 실적이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구종상 / 부산콘텐츠마켓 집행위원장
- "올해는 지상파 콘텐츠뿐만 아니라 종편 채널이 대거
참여해서…잘 만든 콘텐츠는 자동차 수백만 대를 파는
것보다 더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다고…."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부산콘텐츠마켓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마켓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tgar1@mbn.co.kr]
정운호 기자
2016-05-12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