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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일보] 방송·영상 비즈니스 축제 '부산콘텐츠마켓' 1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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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영상 비즈니스 축제 '부산콘텐츠마켓' 10일 개막
45개국 722개사·바이어 1800여명 등록… 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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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벡스코 제공)


방송·영상 비즈니스 축제인 부산콘텐츠마켓(BCM) 2017이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8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부산콘텐츠마켓'은 전 세계 45개국 250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 셀러가 참여하는 마켓(B2B, 5월10일~12일)과, 일반시민들의 BCM에 대한 관심 및 소통의 장으로써 마켓+(B2C, 5월10일~14일)를 진행한다.


이번 부산콘텐츠마켓에는 1일 기준으로 45개국 722개사 1794명의 바이어와 셀러가 등록했다. 행사 당일에는 그 수가 더 늘어날 전망이며 다양한 마켓과 마켓지원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특히 마켓+는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융‧복합 트랜드와 4차 산업혁명을 아우르는 융합콘텐츠를 이번 행사에 유치 및 전시로 일반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 전망으로, 165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개막식은 10일 오후 5시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 2홀 입구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부산콘텐츠마켓 조직위원장인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여러 국내외 방송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올해 마켓에는 중국시장의 위축이 우려되는 대외적인 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기존 한국 콘텐츠를 중국에 판매하던 방향에서 벗어나 해외 콘텐츠를 국내외 바이어에게 판매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중국드라마제작산업협회가 셀러로 참가해 중국 경도세기 제작사에서 제작중인 '반테러특공대2' 드라마 제작발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미주 및 유럽의 방송콘텐츠 시장공략을 위해 딜라이브-넷플릭스 간의 콘텐츠 판매, 홍보, 세미나 개최 등 상호협력 사업을 통해 미주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비즈매칭(BIZ Matching) △BCM 글로벌 피칭(BCM Global Pitching) △문화콘텐츠펀드 투자계획 설명회 △크라우드 펀딩 △BCM FORUM(아시아차세대TV콘텐츠포럼세미나) △ BCM ACADEMY(BCM ACADEMY, MIP ACADMY) △ 투자협약식 △아시아 다큐멘타리 어워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시 관계자는 "부산콘텐츠마켓은 세계 방송영상 콘텐츠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거래의 장"이라며 "올해 행사로 한국 콘텐츠 산업의 미래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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