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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10일부터 부산콘텐츠마켓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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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부산콘텐츠마켓 개막


중국의 사드 보복 '한한령(限韓令)' 속에서도 중국 업체들이 속속 참가 등록을 한 '제11회 부산콘텐츠마켓(BCM)'이 오늘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나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비즈니스 중심의 'BCM 마켓'은 10일 오전 9시부터 12일까지, 일반인 대상의 'BCM 마켓 플러스'는 13일까지 4일간 열린다. BCM 조직위원회는 행사 첫날인 10일 오후 5시 벡스코 제1전시장 앞에서 국내외 미디어콘텐츠산업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제2회 아시아다큐멘터리 어워즈 시상식 등을 진행한다.

46개국 838개사 참가 등록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도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8일 현재 46개국 838개사에서 2100여 명이 참가 등록을 마쳤다. 가장 큰 해외 손님이었던 중국은 31개 업체에서 57명이 참가해 예년의 절반 이하로 줄었고, 일본(58개사, 116명)과 대만(29개사, 55명) 등이 주요 국가로 참여한다. BCM 조직위는 현장 등록자까지 더하면 참가자가 지난해(2700여 명)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하고, 작년처럼 1억 달러 거래 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한한령으로 중국시장이 위축되는 상황에서 BCM은 기존 한류 콘텐츠 판매를 넘어 해외 콘텐츠를 거래하는 장으로 돌파구를 마련해왔다. 올해는 중국 드라마제작산업협회가 판매자로 참가해 행사기간 드라마 '반테러특공대2' 제작발표회를 진행한다. 콘텐츠 교류뿐만 아니라 대학생·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방송아카데미, 방송전문가들을 위한 밉(MIP) 아카데미 등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도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ibcm.tv) 참고. 051-747-6440. 이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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