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부산콘텐츠마켓, 역대 최대 폐막..1350억원 거래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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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콘텐츠마켓, 역대 최대 폐막..1350억원 거래 성사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제11회 부산콘텐츠마켓(BCM2017)이 지난
10일부터 4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됐다. 이번 BCM2017에서는
46개국에서 1014개 업체, 2812명의 국내외 바이어 및 셀러가
참여했다. 총 1억2000만달러(약 1350억원)의 거래가 이뤄졌다. 전년
대비 약 15% 증가한 기록이다.
행사 관계자는 “최근 중국의 한한령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국내외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이루어낸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올해 마켓은 우리나라 지상파 방송사·종편방송사 등이
대거 참여했다.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가 공동관으로
참여했다.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통한 중소기업 참가사
또한 전년 대비 대폭 증가했다.
이를 통해 국내 전시사와 해외 바이어 간의 거래가 활발히
이뤄졌다. 중국의 바이어가 한한령으로 인해 반으로 감소한
반면 이를 계기로 오히려 일본, 대만 등 새로운 시장으로의
활로를 찾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올해 세 번째로 한중 드라마산업 상호협력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제3회한중 드라마 서밋 간담회’도 개최됐다.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임원을 비롯 주요 제작사 대표들과
지상파 3사 관계자, 중국드라마제작산업협회 주요 제작사
대표들이 한자리에 참석했다.
미래지향적인 융·복합 트렌드와 4차 산업혁명을 아우르는
융합 콘텐츠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드론, VR, 3D프린터, 로봇 등을
소개한 이번 마켓플러스는 방송콘텐츠 존,콘텐츠
소프트웨어 존, 웹툰·애니메이션·게임 존, 드론&VR 존,
유관기관&관련학과 존 등 시민들에게 관심이 높은
콘텐츠를 기반으로 시민들이 자유롭게 관람·체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