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부산콘텐츠마켓, 5월 9일 개막…신규시장 확대

아시아 최대의 방송영상콘텐츠 마켓으로 자리 잡은 부산콘텐츠마켓 2018(BCM 2018)이 'New Contents, New Network'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5월 9일부터 12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공적인 자립형 수익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켓 부스를 유료화한다.

올해는 글로벌 영상 콘텐츠 전문가들과 국내외 바이어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신규 콘텐츠 시장을 확대한다.

올해 부산콘텐츠마켓에서는 '부산국제다큐멘터리어워즈'를 개최한다.

부산국제다큐멘터리어워즈는 해양 부문과 국제공동제작 2개 부문으로 나눠 국제 공모한 뒤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시상한다.

해양 부문의 경우 공모 주제가 해양과 수산, 해양 도시와 관련된 주제로 한정된다.

본선 진출 작품으로 5개 작품을 선정한 뒤 부문별로 해양 다큐멘터리상과 국제공동제작상을 시상한다.

부산국제다큐멘터리어워즈 진행 일정과 출품 및 심사규정, 제출 서류 등 세부 일정은 부산콘텐츠마켓 홈페이지(www.ibcm.tv)에서 순차적으로 게재할 예정이다.

신규 사업으로는 미래지향적인 영상문화사업의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부산국제웹콘텐츠페스티벌'과 아시아 방송콘텐츠산업의 발전과 각국 대학 간 정보를 교환하는 '아시아대학생웹콘텐츠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부대행사로 '아시아·부산 영상인 네트워킹'이 열려 국내외 현역 PD와 방송사 관계자, 국내외 바이어 관련 기관 관계자 등을 초청해 아시아 프로듀서들 간의 영상 콘텐츠산업 교류의 장을 펼친다.

김상현 기자 joseph@yna.co.kr

등록일 : 2018-02-05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