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차세대 콘텐츠 시장 조망한다...BCM,학술프로그램 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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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콘텐츠 시장 조망한다…BCM, 학술프로그램 대폭 강화
5월 9일~11일 부산 벡스코서 열려
아시아 최대 영상 콘텐츠 비즈니스 마켓인 부산콘텐츠마켓(BCM)이 학술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다. 비즈니스에 이어 콘텐츠 제작 동향과 개발 및 유통 플랫폼 변화 등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차세대 콘텐츠 전문 학술 행사로 확대한다.
BCM조직위원회(위원장 서병수)는 올해 BCM에 '아시아 차세대 콘텐츠 포럼', 'BCM 방송아카데미', '4차 산업혁명시대 콘텐츠산업 전략방향 세미나' 등 학술 프로그램을 신설 및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4차 산업혁명시대 콘텐츠산업 전략방향 세미나'를 신설한다. 5월 9일 '콘텐츠 시장의 재발견'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콘텐츠산업의 발전 방향과 새로운 정책을 모색한다.
이 세미나는 '초연결, 초지능성을 통한 플랫폼 서비스 창출', '콘텐츠투커머스 전략의 성공적 구현', '네트워크 간 초연결이 창출하는 콘텐츠 비즈니스 사례', '통합 디바이스 빅데이터 기반 콘텐츠 가치의 경제적 효과' 4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최홍규 EBS 연구위원, 임상훈 셀레브 대표, 노동렬 성신여대 교수 등이 주제 발표한다.
'아시아 차세대 콘텐츠 포럼'은 교류 장르를 드라마와 예능 중심에서 다큐멘터리, 웹툰, 애니메이션으로 확대한다. '인터넷 동영상플랫폼(OTT) 콘텐츠 현황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드라마, 예능, 다큐멘터리, 웹툰&애니메이션 4개 세션을 마련했다.
포럼에는 조영신 SK경제경영연구소 수석연구위원(드라마), 김진환 HTC바이브 코리아지사장(예능), 최우영 보다미디어 본부장(다큐멘터리), 리페이 IQIYI 동만사업센터장(웹툰&애니메이션)이 발제자로 나선다.
'BCM 방송아카데미'는 방송 실무자들이 대학생에게 최신 드라마 제작 환경과 성공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다. 5월 9일~11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올해는 '드라마 아카데미 : 프로듀싱, 연출, 스토리텔링의 모든 것'을 주제로 최근 성공한 드라마의 제작 전 과정을 케이스스터디 형태로 심도 있게 고찰한다. '미스티'의 모완일 감독, '보이스'의 김홍선 감독, '청춘시대'의 박연선 작가가 나온다.
구종상 BCM 집행위원장은 “올해 학술프로그램은 국내외 방송·영상산업 관계자의 교류와 협력, 동반성장에 초점을 맞춰 기획했다”면서 “아시아 콘텐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공동 모색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올해로 12회째인 'BCM 2018'은 '뉴 콘텐츠 뉴 네트워크'를 슬로건으로 오는 5월 9일~12일까지 나흘 동안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
등록일 : 2018-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