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2018 부산콘텐츠마켓'

[앵커멘트]

국내외 다양한 영상 컨텐츠를 선보이는 부산콘텐츠마켓. 지난해까지 꾸준한 성장을 이뤄왔습니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은 최대성과를 거두기 위한 정기총회가 개최됐습니다. 최현광 기잡니다.

[기사본문]

드라마와 예능부터 다양한 방송·영상물이 거래되는 아시아 최대시장 부산콘텐츠마켓.

지난해엔 1억 2천만달러 거래라는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사드보복여파가 수그러든만큼 올해는 더 큰 도약을 목표로 하고있습니다. 부산콘텐츠마켓 조직위원회는 8일 시청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부산콘텐츠마켓의 방향성을 논의했습니다.

인터뷰> 구종상/부산콘텐츠마켓 집행위원장

"소위 OTT 시대에 접어들면서 OTT 콘텐츠와 관련된 플랫폼 관계자, 또 콘텐츠 관계자 등 다양한 분들을 모시고 피칭을 하고 비즈매칭을 하면서 또 포럼을 결성할 계획이고요. 아울러서 콘텐츠 관련된 다큐어워즈라든가 이런 행사를 특별히 계획하고 있습니다."

총회에서는 지난해의 성과보고와 올해 사업계획 등의 안건이 다뤄졌습니다.

올해는 특히 국내 중소 콘텐츠 제작사들이 역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기회를 폭 넓게 제공할 계획입니다.

특히 크라우드펀딩과 글로벌피칭 등의 사업을 통해 중소콘텐츠 제작사의 자금조달 통로를 개척하고 이를 국내외 시장에 소개하는 체계적인 방안도 구체화됐습니다.

무엇보다도 중소업체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는 데에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구종상/부산콘텐츠마켓 집행위원장

"중소업체들을 위한 좋은 콘텐츠가 있으면 그들을 중심으로 스크리닝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드릴 것이고요. 아울러서 좋은 사업계획이 있으면 피칭을 하고 또 투자자들과 연결 시켜서 비즈매칭도 하게 하도록‥."

한편 부산콘텐츠마켓 2018은 오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개최돼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HCN뉴스 최현광입니다.

최현광 기자 choihk@hyundaihmall.com

등록일 : 2018-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