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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 ‘BCM2024 굿 인플루언서 어워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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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 ‘BCM2024 굿 인플루언서 어워즈’ 개최



전년 대비 확대 12개 부문, 15개 채널 시상...중국 인플루언서 특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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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M2024 굿 인플루언서 어워즈’ 시상식 / 사진=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


[파이낸셜리뷰=최용운 기자] 국내외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인플루언서의 성과를 평가하는 축제가 열렸다.

사단법인 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 6일 해운대 파크하얏트부산에서 인플루언서들의 성과를 기념하는 ‘BCM2024 굿 인플루언서 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부산광역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로 올해 2회를 맞이했다.

‘굿 인플루언서’란 자신의 콘텐츠로 대중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을 의미한다. 인플루언서의 파급력이 점점 중요해지는 만큼, 이번 어워즈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문화 조성에 참여하도록 장려하고자 했다.


이번 행사의 본선과 결선 심사를 위해 콘텐츠 관련 종사자, 교수 등 콘텐츠 관련 전문가인 심사위원들이 2024년 봄부터 심사를 시작했고, 각 부문에 제작 기준과 가치 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 채널을 선정했다.

전년도 8개 부문이었던 시상 부문을 올해는 사회, 교양, 위로, 일상생활정보, 문화예술, 과학, 미래 인플루언서, 의료보건, 글로벌문화, 공공기관, 기업ESG, 특별상 총 12개 부문 15개의 채널로 확대했다. 또, 해외 인플루언서에게 특별상을 최초로 시상해 국제적 규모로 확장했다.

박천일 심사위원장(숙명여자대학교 교수)은 심사 총평에서 “대한민국 성인 국민들의 가장 필수적인 영상매체로 자리 잡은 유튜브, 그 채널 중에서도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며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콘텐츠를 선정하고 육성하는 것이 ‘굿 인플루언서 어워즈’의 사회적 책무성이라 생각하며 지난 6개월간 심도 있는 회의와 논의를 거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며 “오늘 수상자들은 우리 사회의 여러 과제들을 지혜로운 문제의식으로 비춰주는 따뜻한 조명이 될 것이라며 심사위원들을 대신해서 축하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수상한 채널을 살펴보면 교양 부문에서는 다양한 문학, 인문학, 철학에 대해 알기 쉽고 재밌게 전달해 구독자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와 접근을 유도하는 선한 영향력을 끼친 ‘너진똑’ 채널(143만 명)이 수상했다.

글로벌 문화 부문에는 다양한 국가의 문화와 정보를 재치 있게 소개하는 ‘최준영 박사의 지구본 연구소’ 채널(53.3만 명)이, 사회 부문에는 한국의 흑백 사진, 디지털 기록 등을 현대기술로 복원하여, 과거의 장면, 생활사 등을 재조명하여 전파한 ‘복원왕’ 채널(21.4만 명)이 수상했다.

의료보건 부문에는 6명의 의사가 정신의학과에 대한 전문적 정보를 제공하여 정신의학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함으로써 의료보건에 선한 영향을 끼친 ‘정신과의사 뇌부자들’ 채널(24.1만 명)이 수상했다. 위로 부문에는 ‘이연’ 채널(95.1만 명)이 수상했다.

과학 부문에는 과학교육을 전공한 기자 출신 김정훈 유튜버가 운영하는 ‘과학드림’ 채널(107만 명)이, 문화예술 부문에는 여행을 콘셉트로 한국과 해외를 연결시키는 문화 전도사 ‘실비아 킴’ 채널(46.3만 명)이 수상했다.

일상생활정보 부문에는 ‘공돌이 파파’ 채널(25.6만 명)이 수상했다. 미래인플루언서 부문에서는 동행, 환경, 다양성 분야로 나누어 수상됐다. 미래인플루언서 동행 부문에는 아동, 청소년을 위한 영상 콘텐츠를 만드는 ‘하이머스타드’(10.7만 명), 환경 부분에는 쓰레기 줄이기 등 일상과 여행에서의 환경 실천 영상을 만드는 ‘쓰레기왕국’ (11.3만 명), 다양성 부문에는 휠체어가 없이는 이동이 어렵지만, 휠체어를 이용해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도전하는 ‘굴러라 구르님’ 채널(8.91만 명)이 수상했다.

공공기관 부문에서는 천문학에 대한 지식을 대중적 흥미와 재미를 유도한 ‘국립과천과학관’ (10.6만 명)과 유익한 정보 제공과 ESG 관련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널리 퍼트린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TV’ (3.16만 명), 기업 ESG 부문에는 ‘SK Telecom’ (115만 명)이 수상했다.

해외 특별상 부문에는 예술이 대중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문턱이 낮은 예술입문의 길을 열어주는 콘텐츠를 제작한 중국의 ‘의공자’ 채널(2800만 명)이 수상했다.

조직위는 “전년도 8개 채널 수상자와 금년도 수상자인 15개 채널 구독자 수는 현재 기준 4,100여만 명으로 선정된 유튜버들은 앞으로 부산콘텐츠마켓(BCM)의 홍보대사가 되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중국을 포함해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하여, 더욱 풍성하게 준비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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