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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빅뉴스] 한-아시아 미디어전문가 교류의 장, 아시아디지털방송아카데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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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맞아 글로벌미디어 트랜드와 한류확산, 콘텐츠산업 활성화 모색의 장
올해는 아시아프로듀서네트워크와 생성형AI의 미디어 활용 노하우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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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아시아디지털방송아카데미 포스터(사진: 부산콘텐츠마켓(BCM)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전파진흥협회와 부산광역시, 그리고 사단법인 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시작한 

'아시아디지털방송아카데미'가 10주년을 맞이했다.

'아시아디지털방송아카데미'는 지난 201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광역시가 ASEAN 국가들과 중국 등에 공식 제안하고 시작한 행사이다.

부산국제영화제와 페스티벌시월 등 축제로 가득한 부산 벡스코에서 10월 1일 가장 먼저 시작하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 주요국의 프로듀서들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을 방송과 미디어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워크숍으로 진행된다. 총 15개 국에서 참가한 약 40여 명의 프로듀서들은 이틀간 개최되는 

아카데미에서 AI를 활용한 드라마와 영화제작, AI 활용 시나리오와 캐릭터디자인 개발, AI를 활용한 음악과 음향제작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AI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접하게 된다.

한국과 아시아 미디어 교류와 협력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아시아 각국의 콘텐츠 제작 프로듀서들의 연맹인 '아시아 프로듀서 네트워크' 행사를 

함께 개최했으며, 내년부터는 '아시아 작가 연맹'도 결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그 동안 '아시아디지털방송아카데미'는 코리아다큐멘터리페스티벌 및 

다큐어워즈, 포맷스터디 등 방송 및 미디어 현업의 요구를 시의적절하게 반영하여 개최되어 왔다. 올해는 미디어업계의 가장 큰 화두이자 요구인 

생성형AI콘텐츠 데모 및 워크숍(AICON, AI Generated Content)을 주제로 콘텐츠 전 장르의 최신 트랜드를 소개하게 되었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김민정 AI콘텐츠 크리에이터의 '디지털 크리에이터를 위한 AI 활용 스마트 영상 제작', MBC 씨앤아이 AI·XR 콘텐츠활용 멀티플랫폼 

드라마 기획개발랩의 'AI·XR 콘텐츠활용 멀티플랫폼 드라마 기획개발 사례발표', 한정엽 홍익대학교 MR미디어랩 교수의 'AI가 가져오는 새로운 예술의 

패러다임', 정여름 브레인데크 대표의 'AI 민주화와 음악산업(AI 보이스기술과 음악산업 미래조망)' 마지막으로, 제1회 두바이 국제AI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권한슬 스튜디오 프리윌리젼 대표이사·감독의 'K-콘텐츠 업계의 AI 활용 사례 및 향후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시아의 대표적인 방송영상미디어 견본시장인 사단법인 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의 주관으로 열릴 이번 행사는 내년부터 부산콘텐츠마켓이 개최되는 

5월에 통합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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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개최된 부산콘텐츠마켓2024 현장 모습(사진: 부산콘텐츠마켓(BCM) 제공).

한편 부산콘텐츠마켓은 지난 5월 한국과 중국의 드라마제작사협회 대표사 20여개가 참석하여 한중드라마서밋을 개최하고, 세계적으로 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숏폼드라마 합작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내년에는 이를 아시아드라마서밋으로 확대해 지속가능한 한류의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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