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콘텐츠 마켓인 부산콘텐츠마켓(BCM)이 오는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BCM 2025에는 50개국에서 700개 이상의 콘텐츠 기업이 참가하여 명실상부한 아시아 대표 콘텐츠 마켓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고히 할 전망이다. 전 세계의 콘텐츠 구매자와 판매자들이 부산에 집결하여 K-드라마를 비롯한 웹툰,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인공지능(AI), 실감미디어 등 최첨단 콘텐츠를 선보이고 판권 거래를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기존 비즈니스 중심이던 행사에서 벗어나 일반 소비자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지난해에 이어 OTT 시리즈 어워즈와 굿 인플루언서 어워즈가 열리고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칸 국제 드라마 페스티벌과 연계한 '칸 시리즈×부산'과 아시아 숏폼 드라마 어워즈가 새롭게 선보인다.

'칸 시리즈×부산'에서는 칸 국제 드라마 페스티벌 경쟁 부문 선정작 9편이 아시아 최초로 상영된다.

작품 상영에 앞서 상영작 주연 배우와 감독의 무대 인사가 진행되는데 음악상을 받은 'S라인'의 배우 이수혁, 아린과 안주영 감독 등이 출동해 관심을 끈다.

출처 : 핀포인트뉴스(https://www.pinpoi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