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올해 BCM에서 주목할 콘텐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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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BCM에서 주목할 콘텐츠들
[연합뉴스 2009-05-09 06:17]
국내외 유명 영상업체들 `킬러 콘텐츠' 출품
이영희 기자= 전 세계의 방송영상 콘텐츠가 거래되는 부산콘텐츠마켓(BCM).
13일부터 15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올해 마켓에는 국내외 유명 영상업체들이 이른 바 `킬러 콘텐츠'들을 출품해 어떤 거래실적을 올릴 지 주목된다.
9일 콘텐츠마켓 조직위에 따르면 3회째인 올해는 해외에서 27개국의 159개 업체, 국내에서 160개 업체가 참가등록을 했다.
영국의 BBC, 일본의 후지TV와 포니캐년, 대만의 비디오랜드 등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하며 미국의 소니픽처스와 워너브라더스는 올해 새로 BCM을 찾는다.
콘텐츠를 팔러 나오는 업체들은 `걸출한 콘텐츠'를 일컫는 `킬러 콘텐츠'들을 상당수 내놓는다.
BBC는 10분 분량의 50편짜리 유아용 프로그램인 `Grand Bird'와 50분 분량 6편으로 구성된 자연다큐멘터리 `Nature's Great Event', 아폴로11호의 비행을 다룬 90분짜리 과학 드라마 `Moonshot' 등을 출품한다.
소니픽처스는 개봉예정인 영화 `천사와 악마'와 국내 케이블 TV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시리즈 드라마 `튜터스 시즌 1~3'을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다빈치 코드'의 작가 댄 브라운의 작품을 영화화한 `천사와 악마'는 국내에서도 6월에 개봉될 예정인데 벌써부터 영화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 업체 중에서는 EBS가 `한반도의 공룡'과 `피타고라스의 정리' 등 자사의 대표적인 다큐멘터리 작품 9편을 출품한다.
50분 분량의 2편으로 이뤄진 `한반도의 공룡'은 1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해 세계 각국 바이어들의 관심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KBS미디어는 현재 방영 중인 주말 연속극 `솔약국집 아들들'과 방영 예정인 드라마 `아이리스'를 출품할 예정이다.
`아이리스'에는 한류열풍의 주인공인 이병헌,김태희,정준호,김승우,김소연 등이 출연해 아시아 각국 바이어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MBC는 현재 방영 중인 `내조의 여왕'과 `신데렐라맨'을 들고 참가한다.
`내조의 여왕'에는 한류스타 김남주, `신데렐라맨'에는 한류스타인 권상우가 각각 출연해 많은 수출실적이 기대된다.
SBS는 `자명고'와 `시티홀', `두 아내' 등 3편의 드라마를 대표 콘텐츠로 내세우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유수의 국내외 영상업체들이 우수한 콘텐츠들을 대거 출품하기로 해 알찬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서대학교 방송영상과와 홍익대 시각디자인과 학생들도 직접 만든 영상 콘텐츠를 시장에 내놓고 바이어들을 맞이한다.
동서대 학생들은 15분 분량의 다큐멘터리 작품 3편을 출품할 예정인데 영어 자막까지 곁들여 만들었다.
홍익대 학생들은 10분 분량의 애니메이션 작품 14편을 내놓을 예정인데 상업적인 측면보다는 실험성에 무게를 두어 학생들만의 참신함을 보여줄 계획이다.
lyh9502@yna.co.kr
[연합뉴스 2009-05-09 06:17]
국내외 유명 영상업체들 `킬러 콘텐츠' 출품
이영희 기자= 전 세계의 방송영상 콘텐츠가 거래되는 부산콘텐츠마켓(BCM).
13일부터 15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올해 마켓에는 국내외 유명 영상업체들이 이른 바 `킬러 콘텐츠'들을 출품해 어떤 거래실적을 올릴 지 주목된다.
9일 콘텐츠마켓 조직위에 따르면 3회째인 올해는 해외에서 27개국의 159개 업체, 국내에서 160개 업체가 참가등록을 했다.
영국의 BBC, 일본의 후지TV와 포니캐년, 대만의 비디오랜드 등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하며 미국의 소니픽처스와 워너브라더스는 올해 새로 BCM을 찾는다.
콘텐츠를 팔러 나오는 업체들은 `걸출한 콘텐츠'를 일컫는 `킬러 콘텐츠'들을 상당수 내놓는다.
BBC는 10분 분량의 50편짜리 유아용 프로그램인 `Grand Bird'와 50분 분량 6편으로 구성된 자연다큐멘터리 `Nature's Great Event', 아폴로11호의 비행을 다룬 90분짜리 과학 드라마 `Moonshot' 등을 출품한다.
소니픽처스는 개봉예정인 영화 `천사와 악마'와 국내 케이블 TV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시리즈 드라마 `튜터스 시즌 1~3'을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다빈치 코드'의 작가 댄 브라운의 작품을 영화화한 `천사와 악마'는 국내에서도 6월에 개봉될 예정인데 벌써부터 영화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 업체 중에서는 EBS가 `한반도의 공룡'과 `피타고라스의 정리' 등 자사의 대표적인 다큐멘터리 작품 9편을 출품한다.
50분 분량의 2편으로 이뤄진 `한반도의 공룡'은 1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해 세계 각국 바이어들의 관심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KBS미디어는 현재 방영 중인 주말 연속극 `솔약국집 아들들'과 방영 예정인 드라마 `아이리스'를 출품할 예정이다.
`아이리스'에는 한류열풍의 주인공인 이병헌,김태희,정준호,김승우,김소연 등이 출연해 아시아 각국 바이어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MBC는 현재 방영 중인 `내조의 여왕'과 `신데렐라맨'을 들고 참가한다.
`내조의 여왕'에는 한류스타 김남주, `신데렐라맨'에는 한류스타인 권상우가 각각 출연해 많은 수출실적이 기대된다.
SBS는 `자명고'와 `시티홀', `두 아내' 등 3편의 드라마를 대표 콘텐츠로 내세우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유수의 국내외 영상업체들이 우수한 콘텐츠들을 대거 출품하기로 해 알찬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서대학교 방송영상과와 홍익대 시각디자인과 학생들도 직접 만든 영상 콘텐츠를 시장에 내놓고 바이어들을 맞이한다.
동서대 학생들은 15분 분량의 다큐멘터리 작품 3편을 출품할 예정인데 영어 자막까지 곁들여 만들었다.
홍익대 학생들은 10분 분량의 애니메이션 작품 14편을 내놓을 예정인데 상업적인 측면보다는 실험성에 무게를 두어 학생들만의 참신함을 보여줄 계획이다.
lyh9502@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