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방송 프로그램과 영상 콘텐츠를 거래하고 영상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2010 부산콘텐츠마켓(BCM)이 오는 5월13일부터 3일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다.

BCM 조직위원회는 24일 오후 부산시청 소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당신의 보물섬, 보물을 찾아라'를 구호로 내건 올해 부산콘텐츠마켓에는 30여개국, 350여개 영상관련 업체가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2천100만달러에 달하는 프로그램 거래실적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부산콘텐츠마켓에서는 이와 함께 뉴미디어 기기를 전시하고, 시연하는 '프라자'와 투자자 및 제작자가 만나는 '비즈 매칭', 3차원(3D) 방송 콘텐츠 세미나, 국내 방송사와 프로덕션의 프로그램 제작 발표회, 세계 우수 다큐멘터리 12편을 상영하는 'BCM 다큐멘터리 스크리닝 쇼'가 마련된다.

youngky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