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기린' 이광수와 '이청청' 이청아가 올해 부산 콘텐츠마켓 홍보대사로 뛴다.

부산 콘텐츠마켓 조직위는 10일 오후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광수와 이청아를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2007년부터 매년 열리는 부산 콘텐츠마켓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방송영상콘텐츠 거래시장이다.

올해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까지 49개 나라 394개 업체, 616명의 바이어가 온라인을 통해 참가를 신청했다.

조직위 측은 "이광수와 이청아의 홍보대사 위촉은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태국 등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높은 인지도를 쌓아온 두 배우의
한류 팬에게 끼칠 영향력과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광수는 2009년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2012년 채널A 드라마 총각네 야채가게,
2012년 영화 원더풀 라디오 등을 통해 개성 있는 연기로 대중들에게 각인된 배우다.

2011년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으로 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을 받을 만큼
호감 있는 배우로 최근 한창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청아는 2004년 영화 늑대의 유혹, 2007년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2,
2011년 tvn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 등에 출연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조직위는 10일 홍보대사 위촉식과 함께 '2013 부산 콘텐츠마켓 자원봉사단 발대식'도 함께 연다.


sjh@yna.co.kr
| 기사입력 2013-04-09 0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