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인디포커스] 제19회 부산콘텐츠마켓(BCM) 2025, 5월 28일 개막… 3일간 개최, BCM2025 X 칸 국제 드라마 페스티벌 협업으로, K-콘텐츠의 글로벌 도약,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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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영상산업의 중심도시 부산이 글로벌 콘텐츠 허브로 자리 잡기 위한 발걸음을 더욱 확고히 하며, ‘제19회 부산콘텐츠마켓(BCM) 2025’가 오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콘텐츠 셀러(Seller)와 바이어(Buyer)들이 모이는 본 행사는 ‘글로벌 콘텐츠 허브 부산 Busan Meets Global Content Leaders’이라는 주제와 함께 K-콘텐츠가 선도하는 세계 흐름과 새로운 가치에 대해 논의하며 콘텐츠 생태계의 교두보 역할을 할 예정이다.

 

 

▲ 제18회 부산콘텐츠마켓(BCM) 2024 개막식.  © 김중건



부산콘텐츠마켓, 글로벌 콘텐츠 산업의 중심으로

 

2007년 첫 출범 이후 부산콘텐츠마켓(BCM)은 꾸준히 성장하며, 50개국, 7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하는 글로벌 콘텐츠 마켓으로 자리 잡았다. 매년 1억 달러 이상의 거래액을 기록하며, K-콘텐츠를 세계로 알리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발전하였고, 특히 지난해에는 2억 2,158만 달러의 거래 실적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 BCM마켓은 웹툰,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AI, 실감미디어, 융복합콘텐츠(반려동물 등) 등 다양한 미디어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들을 소개하고, 중국, 몽골, 인도, 대만 등의 국가 공동관을 확대하며, 탄자니아, 감비아 등의 아프리카 국가를 유치하여 해외 콘텐츠 신규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의 비즈니스 중심이었던 B2B 행사에서 일반 소비자도 함께 즐길 수 있는 B2C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여, 아시아 대표 콘텐츠 축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BCM펀딩’, 글로벌 투자 및 협업 기회

BCM펀딩에는 콘텐츠 제작업체와 BCM투자자문단 간의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투자유치가 이루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비즈매칭(BIZ Matching)과 콘텐츠를 방송사와 배급사, OTT 실무자 등으로 구성된 국내외 디시전메이커에 소개하여, 투자 유치와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BCM글로벌피칭도 함께 열린다. 작년에는 국내 콘텐츠 제작사들과 국내외 투자사들 간 총 5건 500억 원 이상의 투자협약이 BCM에서 진행되었고, 특히 최고 시청률 35.7%로 종편의 역사를 새로 쓴‘미스터트롯’의 일본판 제작을 위해 TV조선과 일본 NTT도코모스튜디오&라이브가 BCM을 통해 포맷 투자협약을 체결, ‘미스터트롯3’ 출연자들이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진출에 나서기로 했다. 이 밖에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 세르비아 영화제 NSFF(Novi Sad Film Festival), 남아프리카공화국 OTTera, Inc.와 미디어 교류 협력도 성사된 것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업무 협약이 부산콘텐츠마켓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BCM콘퍼런스’, 글로벌 콘텐츠 트렌드 및 미래 전망

 

올해 벡스코(BEXCO)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는 BCM콘퍼런스는 K-드라마, 웹툰, AI 콘텐츠 등 미디어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 전망을 다룰 예정이며, K-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전문가 세션과 산업 협력의 장이 마련된다. 콘퍼런스 첫 날인 28일에는 지난 1월 24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며 공개 10일 만에 글로벌 TV쇼(비영어)부문 1위에 등극한 화제작 <중증외상센터>의 원작 웹소설 작가인 한산이가(본명 이낙준) 작가, 이도윤 감독, 다양한 인간군상을 조명해 인기 웹툰으로 자리 잡은 <닥터 프로스트>의 이종범 작가와 함께 웹툰과 웹소설의 트랜스 미디어와 관련된 주제로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또 <트리거>, <경이로운 소문 시리즈> 유선동 감독과는 웹툰의 영상화에 대하여 토론을 펼친다. 그 밖에도 BCM콘퍼런스에서는 콘텐츠 신흥시장 동향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지며 글로벌 콘텐츠 산업을 선도하는 전문가들이 모여 K-콘텐츠의 현황에 대해 다양한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다.

 

B2C 프로그램 대폭 확대, 대중과 함께하는 콘텐츠 이야기의 장

 

이번 BCM2025에서는 B2C 프로그램으로 제2회 ‘BCM OTT시리즈어워즈(BOSA)’와 ‘굿 인플루언서 어워즈‘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최될 예정이며, 특히 올해는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칸 국제 드라마 페스티벌과 연계하여‘칸시리즈×부산(CANNESERIES X BUSAN)’과 ‘아시아 숏폼 드라마 어워즈’가 새롭게 열린다.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인플루언서를 선정해 시상하는‘굿 인플루언서 어워즈’는 지난해 처음 해외 부문을 신설하고 2,8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중국의 <의공자> 채널 등 12개 부문, 15개 채널이 수상하였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여 시상 대상을 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로 넓혀 상반기 준비 회의를 통해 하반기에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 제 18회 부산콘텐츠마켓(BCM) 2024에서‘미스터트롯’의 일본판 제작을 위해  © 김중건


콘텐츠 제작의 숨은 주역들에게 시상하는‘BCM OTT시리즈어워즈(BOSA)’는 작년 처음 개최되었으며, HBO의 오리지널 7부작 시리즈 드라마 ‘동조자’의 총괄 제작자 니브 피치먼(Niv Fichman)에게 EP상, ‘눈물의 여왕’의 박지은 작가에게 작가상을 수여하는 등 5개 부문을 시상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올해 제2회 BOSA에서는 엔터테인먼트상, OST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작품과 인물들이 수상하게 될 예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한국 콘텐츠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BCM2025에서는 2017년 프랑스 남부 해변도시 칸에서 시작된 TV시리즈 페스티벌인 칸 국제 드라마 페스티벌과 연계한 칸시리즈×부산(CANNESERIES X BUSAN)을 기획하여 칸 시리즈 경쟁 부문에 선정된 우수 글로벌 시리즈와 감독, 주연배우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 아시아 숏폼 드라마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아시아 숏폼 드라마 어워즈’도 신규 개최된다.

 

‘제19회 부산콘텐츠마켓(BCM2025)’△BCM마켓 △ BCM펀딩 △BCM콘퍼런스 △BCM아카데미 △BCM네트워킹 △B2C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며 단순한 콘텐츠 마켓을 넘어 K-콘텐츠의 글로벌 확장과 미디어 산업 발전을 주도하는 플랫폼으로 산업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들도 함께하는 축제형 콘텐츠 마켓으로 도약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ibcm.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메일 : jgkim17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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