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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부산, 방송·영상물시장 5월13일 해운대서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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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4 10:20

부산=뉴시스】

부산시는 국내외 방송 영상물 유통시장인 '2009 부산콘텐츠마켓'을 5월13일부터 사흘간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을 아시아 영상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2007년 첫 개최 후 3번째 열리는 올 행사에는 미국·일본·호주 등 해외 20여 개국 220여개 업체에서 250여명의 바이어와 셀러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국내서도 KBS,MBC,SBS 등 공중파 방송과 KNN 등 지역 민방, CATV, 위성TV, 독립제작사, 배급사 등 158개 업체 890여명의 바이어와 셀러들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행사는 아시아 최대의 방송영상 유통시장으로 기반을 다진 BCM마켓을 비롯해 BCM 포럼, BCM 플라자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13일에는 방송·영상·콘텐츠 관련업계·전문가·학생 등이 참가하는 방송경영마케팅포럼이 열리고 14일에는 세계문화콘텐츠포럼과 방송통신융합포럼이 각각 진행된다.

세계문화콘텐츠포럼에서는 미디어 프로그램의 공유를 통한 범아시아 문화콘텐츠 커뮤니티 발견을 주제로 중국 일본 필리핀 등 8개국 문화콘텐츠 전문가들이 발표하고 토론한다.

방송통신융합포럼에서는 국가의 신성장 동력으로서 주목받고 있는 IPTV에 대한 산업·정책·학술적 논의를 통해 IPTV의 현황과 미래를 살펴보고 그 융성방안을 논의한다.

이밖에 13~15일 그랜드호텔 칸스홀에서는 부·울·경 유관 전공학생들을 대상으로 BCM아카데미와 중원홀에서 방송 디지털 콘텐츠 등 영상 전공 학생들의 작품으로 구성되는 드림마켓, 그랜드볼룸에서는 국내 KT-메가TV, SK-브로드밴드, LG-my LGTV 등 IPTV 대표 3사가 참가하는 BCM플라자도 마련된다.

부산콘텐츠마켓 조직위 구종상 집행위원장은 "올해는 방송통신융합시대의 화두인 디지털콘텐츠 시장의 형성 및 각국의 디지털 방송을 아우르는 콘텐츠 마케팅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부산콘텐츠마켓을 통한 방송·영상·문화 전반에 걸친 관련 산업의 시너지 효과 창출로 아시아의 영상허브 ‘한국-부산’ 이미지 제고는 물론이고 세계 최고의 디지털기술을 기반으로 한 뉴미디어 콘텐츠산업 육성과 우수콘텐츠 발굴 등을 통해 부산을 국제적인 콘텐츠 유통시장으로 성장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허상천기자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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