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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9개 창투사, 콘텐츠 투자자문단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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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월 30일

9개 창투사, 콘텐츠 투자자문단 구성

애니메이션·영화·드라마 등 문화콘텐츠 투자 공동 심사·투자 쉬워져

문화콘텐츠 투자에 역점을 둔 벤처캐피탈 9곳이 '상시 콘텐츠 투자자문단'을 구성했다.

부산·서울 소재 문화콘텐츠 생산·제작업체가 자금 지원을 신청하면 공동으로 투자내역을 검토하고 투자를 집행하는 기구이다. 부산콘텐츠마켓(BCM)은 투자 심사를 위해 2007년부터 매년 4월 임시회의를 개최해 왔다.

방진배 부산콘텐츠마켓 조직위원회 사무국장은 "그동안은 부산콘텐츠마켓 행사에서 투자유치를 위해 기업설명회를 개최할 업체 선정을 위해 임시모임 형태로 운영됐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자금난에 허덕이는 지방 문화콘텐츠 제작사들의 지속적인 요구로 매달 한번씩 정기회의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부산콘텐츠마켓은 국내 지상파는 물론 미국과 일본 등 국내외 20개국에서 1800여 업체가 참가해 각국 드라마와 다큐멘터리등 방송영상물을 사고파는 행사이다.

이번 정기 자문단에 참여하는 벤처캐피탈은KTB창업투자,mvp창업투자, 보스톤 창업투자, 소빅창업투자, 이수창업투자, 한국기술투자주식회사, 아시아문화기술투자, CJ창업투자, 우리들창업투자 등이다.

다음달 8일 회의를 통해 애니메이션·영화·드라마 등 산업 영역별 투자심사역 구성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4월20일까지 부산콘텐츠마켓 홈페이지에서 투자를 원하는 업체의 접수를 받는다. 30일까지 투자자문단 심사를 통해 투자 대상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5월 13일 부산콘텐츠마켓2009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선정 업체별 프레젠테이션(PT) 이후 투자를 결정하게 된다.

정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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