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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이어]부산콘텐츠마켓(BCM)2009, 전 세계 27개국 319개 업체에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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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5월 08일 (금) 10:59 뉴스와이어

부산콘텐츠마켓(BCM)2009, 전 세계 27개국 319개 업체에서 참가

5월 13일(수)부터 15(금)까지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부산콘텐츠마켓(BCM)2009(조직위원장:허남식 부산광역시장)에 참가하는 국내외 유명 영상 관련 업체가 확정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BCM2009의 참가 등록이 지난 4월 30일(목)에 최종 마감되었고 올해에는 해외 27개국에서 159개 업체, 229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국내 160개 업체, 392명 등 모두 319개 업체, 621명이 참가하게 된 것.

영국의 BBC, 일본의 후지TV, 포니캐년, 대만의 비디오랜드 등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BCM2009 마켓에 참가 신청을 하였으며, 올해에는 미국의 소니픽쳐스와 워너브라더스 등과 같은 세계적으로 유수한 업체들이 BCM2009에 신규로 참가 신청을 해와 지난 2년간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룬 결실을 거뒀다.

바이어로 참가하는 해외 137개 업체 중 일본 최대 민영방송국인 후지TV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참가하는데, 버라이어티와 드라마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업체로, 유아프로그램과 버라이어티, 드라마 프로그램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대만 최고의 케이블 채널로 한국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방송하는 대만의 비디오랜드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참석을 하는 업체로, 이들은 이번 행사에서 한국의 유명 드라마 프로그램을 거래할 계획이다.

셀러로 참가하는 해외 업체는 22개로 다양한 영상 콘텐츠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 영국 최대의 공영방송국이자 전세계에서 프로그램 수출을 가장 많이 하고 있는 BBC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참석하는 업체로, < 3rdandBird > 라는 10분 분량, 50편으로 구성된 유아프로그램과 50분 분량, 6편으로 구성된 자연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 < natures Great Event > , 90분짜리 1편으로 구성된 과학드라마 < moonshot:The Flight of Apollo 11 > 등의 TV 프로그램으로 BCM2009 마켓에 참가한다.

미국 최대 영화 투자사 중 하나인 소니픽쳐스는 국내 케이블 채널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TV 드라마 시리즈 < 튜더스 시즌 1~3 > 과 개봉 예정인 < 천사와 악마 > 라는 영화를 가지고 거래에 참가한다. < 다빈치 코드 > 의 작가'댄 브라운'의 또 다른 인기 작품인 < 천사와 악마 > 를 동일한 제목으로 영화화한 작품으로 이는 우리나라에서도 6월에 개봉 예정인데,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 업체 중 KBS, MBC, SBS, EBS 등 지상파방송과 KNN, TBC, TJB, UBC, CJB, JTV, GTB, JIBS, GBC 등 지역 민영방송사,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위성TV, 김종학프로덕션을 비롯, 방송관련 155개 업체가 참가신청을 마쳤다.

이 중 다큐멘터리로 유명한 EBS는 대표적인 다큐멘터리 작품 9편으로 참가하는데, 이 중 < 한반도의 공룡 > 은 50분 분량 2편으로 구성된 작품으로, 시청률 10%를 넘기며 세계 각국의 관심을 받았다. 이 작품의 감독인 한상호 PD는 BCM2009 행사 중 일부인 'BCM 아카데미'의 강사로 참여한다. 이외에도 < 피타고라스의 정리 > , < 인간의 두 얼굴 > , < 동과 서 > , < 해독, 몸의 복수 > , < 한중일 궁중 생활사 > 등 유명 다큐멘터리 작품이 BCM2009 마켓에 나선다.

부산콘텐츠마켓의 시작부터 함께 해 온 KBS미디어는 현재 방영 중인 주말 연속극 < 솔약국집 아들들 > 과 방영 예정인 드라마 < 아이리스 > 로 참가한다. 이 중 < 아이리스 > 에는 한류열풍의 주인공인 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김승우, 김소연 등이 출연하여 아시아 각국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부산콘텐츠마켓 시작부터 참가하여 이번이 3회째인 MBC에서는 현재 방영 중인 < 내조의 여왕 > 과 < 신데렐라맨 > 으로 참가한다. < 내조의 여왕 > 은 김남주와 오지호가 출연하는데 현재 월화극의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작품이며, < 신데렐라맨 > 은 한류열풍의 원조격인 권상우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3회째 참석하는 SBS는 드라마 세 편을 킬러콘텐츠로 참가하는데, 현재 방영 중인 < 자명고 > , < 시티홀 > 과 5월 2째 주부터 방영 예정인 < 두 아내 > 이다.

< 자명고 > 에는 정려원과 이미숙, 문성근이 출연하며, < 시티홀 > 에는 김선아와 차승원, < 두 아내 > 에는 김지영과 손태영이 출연한다.

올해 국내 참여업체는 모두 160개로 지난해 153개와 비교하여 소폭 증가하였으며, 부스 수도 작년 83개 대비 올해 86개로 실제 마켓에서 구매와 판매가 이루어지는 부스 수도 증가하여 행사의 내실이 더욱 다져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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