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YTN]부산에서 방송콘텐츠 시장 문 연다

페이지 정보

본문

http://www.ytn.co.kr/_comm/pop_mov.php?s_mcd=0103&s_hcd=&key=200905081710116794

부산에서 방송콘텐츠 시장 문 연다

2009-05-08 17:10

[앵커멘트]

방송 콘텐츠를 사고 파는 '부산콘텐츠마켓2009'가 다음주 문을 엽니다.

주최측은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이번 마켓에서 실질적인 구매가 많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손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세계 주요 미디어는 물론 바이어와 셀러들이 참가하는 '부산콘텐츠마켓2009'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부산콘텐츠마켓에는 해외 28개국에서 159개 업체, 230명이 참가를 신청했고, 국내에서는 160개 업체, 392명이 참가합니다.

세계적인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참가업체 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소폭 증가했을뿐아니라 내실면에서도 낫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구종상, 부산콘텐츠마켓 집행위원장]
"실질적으로 구매 능력이 있고 판매 능력이 있는 그런 참가 업체 중심으로 참가하고 있는 것으로 봐서 저희들 마켓의 앞으로의 방향과 맥을 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고무적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외국 업체로는 영국의 BBC, 일본의 후지티비와 포니케니언, 대만의 비디오랜드 등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를 신청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미국의 소니픽쳐스와 워너브라더스 등과 같은 세계적으로 유수한 업체들이 신규로 참가 신청을 해 지난 2년간의 행사가 성공적이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마켓에 바이어로 참가하는 해외업체는 137개이며, 셀러로 참가하는 해외 업체는 22개입니다.

국내 업체는 공중파와 케이블 등 방송관련 160개 업체가 참가신청을 마쳤습니다.

이번 BCM2009는 기존의 한류시장은 물론 중동과 동유럽 등의 신규 시장에 한국의 방송영상 콘텐츠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BCM2009 조직위원회는 이번 마켓을 통해 1600만 달러의 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YTN 손재호[jhson@ytn.co.kr]입니다.
  • 주최주관

  • 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