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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부산콘텐츠마켓에 IPTV 독립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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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콘텐츠마켓에 IPTV 독립전시관

(서울=연합뉴스) 정주호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13∼15일 부산에서 열리는 부산콘텐츠마켓(BCM 2009)에 IPTV 독립 전시관을 개설한다.

방통위는 본격적인 IPTV 시대를 맞아 산업 전반에 대한 홍보와 IPTV 콘텐츠 산업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3회를 맞는 부산콘텐츠마켓에 처음으로 IPTV 분야를 분리한 독립 전시관을 선보이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 설치된 `IPTV 플라자'는 KT의 쿡(QOOK) TV, SK브로드밴드의 브로드앤TV, LG데이콤의 myLGtv 등 국내 3대 IPTV 사업자와 대학, 지역기업, 영상업체 등이 참여하게 된다.

IPTV 플라자는 IPTV 3사가 마련한 IPTV 융복합관과 콘텐츠 관련 대학들이 만드는 IPTV 미래혁신관, 부산 지역 기업과 단체들의 IPTV 부산기업관, 공공서비스와 응용기술을 보여줄 IPTV 공공.응용서비스관, 게임 및 영상업체가 참여하는 IPTV 엔터테인먼트관으로 구성돼 있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한국의 IPTV 위상을 국제적으로 높이는데도 일조할 것"이라며 "IPTV 플라자가 국내외 바이어 및 관계자들 간의 만남의 장, 기술 및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람객들은 다양한 IPTV 방송콘텐츠를 소개받고 IPTV 셋톱박스를 통해 양방향 콘텐츠를 체험하는 것은 물론 퀴즈 이벤트 등을 통해 경품도 받을 수 있다. 매일 오전과 오후에 한 차례씩 퓨전국악, 타악, 사물놀이, 비보이 등 공연도 예정돼 있다.

한편 14일에는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IPTV의 산업적, 정책적, 학술적 논의를 통해 IPTV 서비스 현 좌표를 평가하고 올바른 시장전략과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한국 IPTV의 담대한 도전' 포럼이 열릴 예정이다.

jo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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