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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전세계 방송·영상 콘텐츠 한자리에 ‘부산콘텐츠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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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방송·영상 콘텐츠 한자리에 ‘부산콘텐츠마켓’

2009-05-13 05:00:00


【부산=노주섭기자】

전 세계 방송·영상 콘텐츠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프로그램을 사고 파는 ‘부산콘텐츠마켓(BCM) 2009’가 13∼15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인 부산콘텐츠마켓은 해외 27개국 159개 업체 229명, 국내에서 160개 업체 392명이 참가 등록을 했다.

영국의 BBC, 일본의 후지TV와 포니캐년, 대만의 비디오랜드 등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하고 미국의 소니픽처스와 워너브러더스 등 세계 유수 업체들도 올해 처음 행사에 참가한다.

BBC는 10분 분량의 50편짜리 유아용 프로그램인 ‘Grand Bird’와 50분 분량 6편으로 구성된 자연다큐멘터리 ‘Nature’s Great Event’, 아폴로11호의 비행을 다룬 90분짜리 과학 드라마 ‘Moonshot’ 등을 출품한다.

미국 소니픽처스는 개봉예정인 영화 ‘천사와 악마’ 및 국내 케이블 TV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시리즈 드라마 ‘튜터스 시즌 1∼3’을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국내 업체로는 EBS가 ‘한반도의 공룡’ 등 9편의 다큐멘터리 작품으로 KBS는 현재 방영 중인 주말연속극 ‘솔약국집 아들들’과 방영 예정인 드라마 ‘아이리스’를 내놓는다. MBC는 ‘내조의 여왕’과 ‘신데렐라 맨’, SBS는 ‘자명고’ ‘시티홀’ ‘두 아내’로 참가한다.

방송통신융합 시대를 대표하는 뉴미디어 인터넷TV(IPTV)의 현황과 미래를 살펴보는 ‘방송통신융합포럼’에는 국회, 방송통신위원회, 언론, 학계, IPTV 산업계 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활발한 논의를 벌인다. 행사 기간에는 국내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사업자 중 장르별 최고의 전문 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최초의 메이저 엔터테인먼트 컨소시엄 그룹인 ㈜한류웍스도 출범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 부산콘텐츠마켓은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유수의 국내외 영상업체들이 우수한 콘텐츠를 대거 출품하기로 해 알찬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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