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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TV]유인촌 "콘텐트마켓, 3년내 세계 5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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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3 19:37

유인촌 "콘텐트마켓, 3년내 세계 5위로"

부산콘텐츠마켓 개막식


[뉴스토마토 송수연기자]

“정부가 콘텐츠의 중요성을 깨닫고 현재 세계 콘텐츠 시장에서 9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이 2012년까지 5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예산과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

유인촌 장관은 13일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부산콘텐츠마켓(BCM)2009(조직 위원장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개막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전세계 방송 영상 콘텐츠를 거래할 수 있는 자리로 올해 3회째인 이날 행사에는 세계적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참가 업체가 늘어 영국 BBC,일본 후지TV와 대만 비디오랜드, 미국 소니픽처스와 워너브러더스 등 27개국 159개사,국내 160개사 등 총 319개 업체, 621명이 참가했다.

허남식 조직위원장은 “이번 기회로 부산콘텐츠 마켓을 세계적인 방송마켓으로 성장 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았다”며 “특히 금년에는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미국, 유럽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방송콘텐츠 국제 공동제작의 활성화로 내실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유인촌 장관과 송도균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고흥길 국회 문방위원장, 허남식 부산시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부터는 영상 콘텐츠마켓이 문을 열고, 국내 IPTV 대표 3사인 KT·SK·LG의 IPTV 융합복합관과 IPTV 미래혁신관을 갖춘 IPTV프라자가 개관해 최신 기기를 전시했다.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열린 투자설명회에는 서울과 부산에 소재한 6개 영상제작업체가 참가해 투자자와 활발한 상담활동을 벌였다.

올해 행사에는 KTB창업투자, MVPC창업투자, 보스톤창업투자, 소빅창업투자주식회사, 한국기술투자주식회사, CJ창업투자, 한국수출입은행 등 13개 업체가 투자 자문단으로 참가해 관련 업체의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행사 이틀째인 14일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 싱가포르, 호주 등 8개국의 문화 콘텐츠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세계문화콘텐츠포럼과 뉴미디어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전망해 보는 방송통신융합포럼이 ‘IPTV의 담대한 도전’ 등이 열린다.

이밖에 한류 열풍의 세계화를 촉진하기 위해 국내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사업자들이 참가하는 예능교육기관인 ㈜한류웍스가 출범하며, 애니메이션 '태왕사신기'의 한일 공동제작 협약식도 열릴 예정이다.

또 15일 오전 10시에는 지역 영상관련 업체의 판로개척을 돕기 위한 '해외 비즈니스 매칭데이'가 열린다.

뉴스토마토 송수연 기자 whalerid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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